이진혁, 엑스원 데뷔는 무산됐지만 '팬심은 여전히'
[더팩트｜김희주 기자] 가수 이진혁이 활동명을 변경하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22일 공식 홈페이지에 '이진혁 군 활동명 및 공식 인스타그램 개설'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앞으로 이진혁의 활동명을 '웨이'에서 '이진혁'으로 변경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이진혁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해 팬 여러분과 소통하며 다양한 소식을 전해드리겠다"며 "팬 여러분들이 보내주시는 많은 의견들을 잘 수렴해 이진혁 군이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이진혁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개설된 지 세 시간 만에 15만 팔로워 수를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앞서 이진혁은 지난 19일 전파를 탄 '프듀X' 파이널 생방송에서 아쉽게 11등을 기록하며 최종 데뷔 멤버 발탁에 실패했다. 이후 그는 팬들을 위한 자필 편지를 공개해 "앞으로 더 재밌어질 것이다. 누구보다 다채로운 무대, 누구나 좋아할 수 있고 인정받는 이진혁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진혁은 그룹 업텐션 멤버 웨이로서 2015년 EP 앨범 '일급비밀'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동안 '시작해' '미치개 해' '반해, 안 반해' '위험해' 등 다수 곡을 발표하며 꾸준히 활동했지만 별다른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지난 5월 처음 방송한 '프듀X'에 출연해 약 3개월간 연습생들과 경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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