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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송중기 파경] "일은 일"...송송의 신작 소식은?
송혜교(왼쪽)와 송중기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더팩트DB
송혜교(왼쪽)와 송중기가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더팩트DB

송혜교 송중기, 나란히 스크린으로 복귀

[더팩트|박슬기 기자] 지난 27일 배우 송혜교 송중기의 충격적인 이혼 소식이 알려졌다. 세기의 커플로도 불리던 두 사람은 결혼생활 1년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화려했던 만남에 비해 짧은 결혼 기간은 아쉬움을 남기지만, 배우로서 발걸음은 계속될 예정이다. 송혜교와 송중기는 각각 영화와 드라마를 검토하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송혜교는 영화 '안나'(감독 이주영) 출연을 검토 중이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코리아는 27일 <더팩트>에 "송혜교가 '안나' 출연을 오래전부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나'는 여성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올가을에서 내년 초 촬영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송혜교는 KBS2 새 드라마 '하이에나' 출연을 검토 중이었지만 최종적으로 고사했다. 송혜교 측 관계자는 "영화와 상관없이 출연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오는 7월 초부터 영화 '승리호'(감독 조성희)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 24일 '승리호' 배우들과 제작진은 서로 인사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가지고, 대박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당시 이혼 발표를 앞둔 심경을 티 내지 않고, 대본 리딩에 열심히 임했다.

영화 '승리호'는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한 작품이다. /독자제공
영화 '승리호'는 '늑대소년'을 연출한 조성희 감독이 10년간 구상한 작품이다. /독자제공

송중기는 현재 tvN에서 방영 중인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에 출연 중이다. 사전제작으로 촬영은 모두 종료된 상태이며 그는 영화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이처럼 송혜교와 송중기는 이혼 소식으로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지만, 배우로서는 활발한 작품활동을 예고했다.

송중기는 지난 27일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 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를 통해 이혼 조정 신청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송혜교 씨와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법률대리인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 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혜교의 소속사도 같은 날 입장을 내고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며 "사유는 성격 차이로, 양측이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가정법원은 송중기가 신청한 이혼 조정 사건을 가사 12부(장진영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가사 12단독 재판부는 조정 전담부다. 조정 기일이 잡히기까지 한 달 이상의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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