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넷째 주, 논란으로 뜨거운 연예계
[더팩트|문수연 기자] 연예계는 이번 주도 시끄러운 일들로 가득했습니다. 임시완은 휴가 특혜 논란에 휩싸여 해명했고, 조현은 코스프레 의상으로 뜻밖의 구설수에 올랐습니다. 하연수는 예민한 SNS 댓글로 비난을 받는가 하면 김주하는 생방송 중 건강 이상으로 방송을 마치지 못해 걱정을 샀습니다. 유독 침울했던 이번 주, 6월 넷째 주 연예가 소식을 <더팩트>가 정리해봤습니다.
▼임시완, 군 복무 중 휴가 특혜 논란
배우 임시완이 군 복무 중 휴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17일 일요신문은 임시완이 군 복무 기간 일반 병사보다 2.08배 많은 123일의 휴가를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임시완 소속사 플럼액터스 관계자는 <더팩트>에 "일반 병사에 비해 많은 휴가 일수를 받은 것은 사실이나 군부대에서 허용한 범위 외의 부당한 특혜를 받은 적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습니다.
또한 소속사 측은 "임시완이 군 복무 중 받은 휴가는 총 123일로 정기휴가 및 부상 치료를 위한 병가, 평창 동계올림픽, 국군의 날 행사 등에 동원되어 받은 위로 휴가 외 특급전사 및 모범 장병 표창으로 받은 포상 휴가 등이 있다"며 "신병이 입소할 경우 5주간 주말 근무를 해야 하는 조교 보직 특성상 대체 휴가로 신병 기수 위로 휴가가 약 40일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를 포함하여 25사단 우수 조교 기준 통상 100일 정도 휴가를 받는 것으로 확인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조현, 노출 논란
그룹 베리굿 조현은 17일 열린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날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 속 '아리' 캐릭터 코스프레를 하고 온 조현은 선정적인 의상으로 화제의 중심에 섰습니다.
이에 베리굿 소속사 제이티지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더팩트>에 "조현은 '게임돌림픽 2019 : 골든카드' 프로그램을 위해 주최 측과 협의 후 코스프레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준비해주신 의상을 착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조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가지 복잡한 감정들이 섞이고 섞여 버티기 힘들어도 저 스스로 응원하며 이겨내고 있다.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에 저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하연수, 댓글 논란
배우 하연수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작년에 작업한 '화조도' 판매한다. 벽에 걸 수 있는 족자다"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한 누리꾼은 "연수 님이 직접 작업한 거냐"고 댓글을 통해 물었다. 하연수는 "500번 정도 받은 질문이라 씁쓸하다. 이젠 좀 알아주셨으면...그렇다. 그림 그린 지는 20년 됐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하연수는 전시회 일정을 공유하는 글에 한 팬이 "전시 보러 가면 연수 님도 있으신가"라고 묻자 "제가 있고 없고의 여부는 전시 감상에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며 다소 냉담하게 반응했습니다. 이후 하연수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습니다.
하연수는 이전에도 SNS에 단 까칠한 댓글로 수차례 논란을 빚은 바 있습니다. 당시 하연수는 "미성숙한 발언으로 불편함을 느낀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린다"고 사과했지만 또다시 논란을 일으켰고, 그를 향한 반응은 여전히 싸늘합니다.
▼김주하, 생방송 중 복통
김주하 MBN 앵커가 19일 생방송 뉴스 진행 도중 급체로 갑작스럽게 자리를 비워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주하 앵커는 식은땀을 흘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이후 한상원 기자가 교체 투입됐습니다.
MBN 측은 20일 <더팩트>에 "김주하 앵커가 뉴스 진행 도중 급체로 인한 복통을 호소했다"며 "이로 인해 한성원 기자가 김 앵커를 대신해 뉴스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주하 앵커는 건강 회복 후 20일 정상적으로 뉴스를 진행했습니다. 아픈 와중에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려고 노력한 김주하 앵커에게 응원이 이어졌습니다.
▲이필모, 서수연 부부 부모 된다
배우 이필모는 20일 소속사 케이스타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그동안 제 삶에도 커다란 변화가 있어서 이제 가장이자 곧 태어날 작은 필모의 아버지가 됐다"며 서수연의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40대의 배우로 또 한 걸음 내디뎌 언제나 책임감 있는 모습과 연기로 여러분들을 만나기 위해 더욱더 담금질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실제 커플이 돼 2월 9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열애부터 결혼, 임신까지 7개월 만에 모든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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