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가 황보경 전무이사를 새로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 "경영혁신위원회 신설"
[더팩트|박슬기 기자] 황보경 전 전무이사가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대표이사가 됐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20일 임시 이사회를 열고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2001년 YG에 입사한 후 약 18년간 재직하며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역임했다.
황보경 신임 대표이사는 YG를 통해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YG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기본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YG는 또 "이날 이사회에서 경영혁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양민석 대표이사는 지난 4월 재선임됐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버닝썬 사태, 양현석 양민석 전 대표이사의 탈세 의혹,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과 마약 무마 의혹 등 연이은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14일 사임했다.
양민석 전 대표이사는 "현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 또한 양현석 총괄님께서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한 결정이 오해 없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저의 입장 정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상황에서 숙고 후에 오랫동안 유지해왔던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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