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실', 남태현 없이 마무리
[더팩트|문수연 기자] tvN 예능프로그램 '작업실' 최종회에 장재인은 등장했지만 남태현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작업실' 최종회에서는 출연진들이 마지막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연은 스텔라 장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최낙타, 딥샤워, 빅원은 자작곡 '왜 이러지'를 불렀고, 차희와 스텔라 장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best mistake'(베스트 미스테이크)를 불렀다.
이우는 "아이돌 시절 힘들 때 듣던 노래"라며 정승환의 '보통의 하루'를 불렀고 고성민은 노래를 듣다 눈물을 흘렸다.
다음 무대는 장재인이 꾸몄다. 장재인은 최낙타와 'after hours'(애프터 아워스)를 선곡했고 "한 번도 맞춰보지 않아서 맞춰가면서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공연이 끝난 후 차희, 고성민, 빅원의 삼각관계에 대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고성민은 빅원에게 "장난처럼 말했지만 호감이 있어서 그런 거다.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당장 어떤 걸 하자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빅원은 "안다"며 "좋아하지만 그게 이성으로의 마음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합숙 마지막 날 빅원과 차희는 함께 데이트를 했다. 빅원은 차희에게 "방송 끝나고 족발 먹으러 가자"고 말했고 번호도 교환했다. 차희는 '대일이'라고, 빅원은 '방울이'라고 저장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이날 남태현의 모습은 끝까지 보이지 않았다. 앞서 지난 7일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했다. 이에 남태현은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으신 장재인 씨와 메신저 당사자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린다"며 사과문을 공개했다.
두 사람이 '작업실' 촬영 중 인연을 맺어 연인으로 발전한 만큼 '작업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분량을 축소 편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지난 12일 방송분에서는 두 사람이 등장했지만 최종회에서는 남태현만 통편집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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