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 한남더힐 현금으로 매입...신혼집?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소지섭이 61억원대 빌라 '한남 더 힐'을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결혼설이 제기됐다.
소지섭의 소속사 51K는 17일 <더팩트>에 "조은정과 함께 집을 보러 다닌 것은 사실무근"이라며 "소지섭 씨가 주거목적으로 이사할 예정으로 집을 매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스카이데일리는 소지섭이 한남더힐 공급면적 91평을 61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전용 면적은 약 70여평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또 "소지섭이 최근 열애 사실을 인정한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함께 집을 보러 다녔다"고 전했다. 소속사는 결혼설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며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소지섭은 지난달 조은정 전 아나운서와 만남을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하고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은 1년 전 SBS '본격 연예 한밤'에서 처음 만난 후 지인들과 사적인 모음에서 재회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아직 결혼 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소지섭은 자신의 팬카페에 "갑작스러운 열애 소식에 많이 놀랐냐"며 "미리 전하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저에게 소중한 사람이 생겼다"며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큰 힘이 되어주고 있는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지금까지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다"며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믿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책임감 있는 배우 소지섭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과 열애 중인 조은정 아나운서는 1994년생으로 소지섭보다 17세 연하다. 국내 명문 예술학교인 예원학교와 서울예술고등학교 한국무용과를 거쳤다. 이후 이화여자대학교에서도 한국무용학과를 전공했다.
조은정 전 아나운서는 2014년 게임 전문 채널 OGN을 통해 아나운서로 데뷔했고, 이후 '롤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2016년 연말부터 지난해 6월 말까지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리포터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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