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다비치, 6월에도 '음원차트 섭렵?'
[더팩트|김희주 기자] 무더위가 성큼 다가온 6월, 여름에 어울리는 각종 신나는 '서머 송'들이 발매되며 가요계도 여름맞이에 나섰다. 반면 '여름=댄스곡'이라는 대중적인 흥행 공식을 깨고 발라드곡으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꿋꿋이 지키는 가수들도 있다.
이중 가장 강세를 보이는 이들은 솔로 가수 임재현과 듀오 다비치다. 먼저,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은 여전히 국내 음악 사이트 실시간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 곡은 3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2위, 네이버 뮤직 7위, 소리바다 3위, 엠넷 뮤직 7위, 지니 뮤직 4위, 벅스 뮤직 4위, 올레 뮤직 4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25일 발매된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Prod. 2soo)'은 2019년 12주 차 가온 디지털 차트(스트리밍 차트는 2019년 11주 차)에 처음 진입해 꾸준히 순위가 상승하며 발매 35주 만에 1위에 올랐다.
이 노래는 가수 진원의 '고칠게' 프로듀서 2soo와 신예 가수 임재현의 합작이다. 발매 후부터 유튜브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커버 영상들이 화제를 끌며 꾸준히 입소문을 타고 대중들에게 알려진 것과 '노래방에서 꼭 불러야 하는 인기곡 1위'를 차지한 것이 인기를 끌게 된 요인 중 큰 몫을 차지한다.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 (Prod. 2soo)'은 노래방에서도 금영과 태진 등 인기차트 1위를 기록하며 사랑받고 있다.
다비치도 신곡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으로 음원 강자로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17일 공개된 다비치의 새 디지털 싱글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은 음원 발매 5일째인 지난달 21일 엠넷, 지니, 벅스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국내 5개 실시간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어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지키며 3일 오전 11시 기준 멜론 3위, 네이버 뮤직 2위, 소리바다 4위, 엠넷 2위, 지니뮤직 3위, 벅스 2위, 올레 3위를 기록했다.
'너에게 못했던 내 마지막 말은'은 이별 후에도 사랑하는 연인을 여전히 그리워하는 여자의 마음을 담은 노래로, 다비치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섬세한 감성을 더했다. 여기에 엠씨더맥스 '넘쳐흘러'를 작곡한 한경수, 최한솔이 지원사격에 나서 청량하지만 아련한 멜로디를 완성, 다비치 멤버들의 보컬과 어우러지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8282' '오늘도 그리워 그리워' '이 사랑' '괜찮아 사랑이야' '거북이' 등 다비치는 그간 발표하는 노래마다 음원 차트를 섭렵하며 '믿고 듣는 다비치'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이번 신곡 역시 꾸준히 차트 정상을 달리며 '음원차트 장기집권'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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