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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英 '브리튼스 갓 탤런트'서 축하무대 "웸블리서 만나자"

  • 연예 | 2019-05-31 14:23
방탄소년단이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축하 무대를 꾸며 주목받았다. /Tom Dymond, Britain's Got Talent, ITV1
방탄소년단이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축하 무대를 꾸며 주목받았다. /Tom Dymond, Britain's Got Talent, ITV1

방탄소년단 "영국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보여줄 수 있어 행복"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영국 웸블리 공연을 앞두고 '브리튼스 갓 탤런트'에서 공연을 펼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30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밝힌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30일(이하 현지 시간) 영국 ITV 채널에서 생방송 된 '브리튼스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 시즌 준결승의 퍼포머 게스트로 출연해 축하 무대를 장식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새 앨범 'MAP OF THE SOUL : PERSONA'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라이브로 꾸몄다.

프로그램의 진행자는 방탄소년단을 '글로벌 센세이션'이라고 소개하고 방탄소년단은 공연 직후 인터뷰에서 "영국에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 이번 주말 웸블리에서 만나자"고 소감을 말했다.

방탄소년단이 영국 방송에서 축하 무대를 펼쳤다. /Tom Dymond, Britain's Got Talent, ITV1
방탄소년단이 영국 방송에서 축하 무대를 펼쳤다. /Tom Dymond, Britain's Got Talent, ITV1

방탄소년단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단독 콘서트를 앞두고 이날 방송에 출연해 현지에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트위터 해시태그(#BTSonBGT)가 전 세계 트렌드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증명했다.

'브리튼스 갓 탤런트'는 가수와 댄서, 코미디언 등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의 재능을 지닌 인재를 발굴하는 영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영국 ITV에서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13번째 시즌이 방송 중이며 사이먼 코웰(Simon Cowell), 알레샤 딕슨(Alesha Dixon), 데이비드 윌리엄스(David Walliams), 아만다 홀든(Amanda Holden) 등이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다음달 1일과 2일 양일간 총 12만 관객을 동원하며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투어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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