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 '끝까지 글래요' 등 히트곡 릴레이
[더팩트｜박슬기 기자] 가수 박원이 감미로운 음악으로 5월의 밤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박원은 지난 2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서울 재즈 페스티벌 2019'(이하 '서재페')에서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프로듀서 윤석철, 싱어송라이터 권영찬과 함께 총 1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이날 박원은 '찢어주세요' '키스 미 인 더 나잇(kiss me in the night)' '나를 좋아하지 않는 그대에게' '오 그대여' '터치'(touch)' '노력' '끝까지 갈래요' '여행' '이렇게 만들어'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또 그는 '서재페'를 위해 재즈풍으로 편곡한 故 유재하의 '지난날'을 불렀다. 박원은 권영찬, 윤석철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관객의 떼창을 끌어내는 등 소통하는 무대를 꾸몄다.
박원은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으며 2010년 그룹 원모어찬스를 결성, 본격적으로 가요계에 데뷔해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5년 정규 1집 'Like A Wonder(라이크 어 원더)'과 2016년 정규 2집 '1/24'를 발표했다.
또한 2017년 b-side앨범 '0M' 발매 이후 'all of my life(올 오브 마이 라이프)'를 비롯한 수록곡들이 스테디셀러로 사랑받고 있으며, 지난해 2018년 10월 발표한 'r(알)' 은 발매 후 전체 음악 차트 상위권에 랭크하며 남성 솔로 아티스트의 힘을 입증했다.
한편 박원은 KBS Cool FM '박원의 키스 더 라디오' DJ로 활약하고 있으며 '서재페'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윤석철, 권영찬은 매주 화요일 코너 '연주의 방'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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