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영 아나 결혼 소식...누리꾼 "박과장님 축하해요"
[더팩트｜박슬기 기자] KBS 박은영 아나운서가 3살 연하의 일반인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박은영의 FM대행진' 청취자들은 "박과장님(DJ 애칭)이 드디어 결혼한다"며 축하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YTN Star는 22일 "박은영 아나운서가 방송국 선배 소개로 지난해부터 교제한 3살 연하 일반인과 오는 9월 말 화촉을 밝힌다"고 보도했다. 박 아나운서는 이 매체에 "선배의 소개로 좋은 분을 만나 결혼하게 됐다"고 인정했다.
KBS는 <더팩트>와 통화에서 "박은영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은 기사를 통해 접했다"며 "박 아나운서는 조기 퇴근한 상태로 따로 확인이 힘들다. 개인 영역의 일이기 때문에 공식 입장은 따로 나가지 않는다"고 밝혔다.
포털사이트와 온라인커뮤니티에는 박 아나운서의 결혼 소식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보이는 라디오 보면 연애하는 느낌 나더니 축하해요"(peh0****) "어떤 분이랑 결혼할 지 궁금 했는데 드디어 축하합니다"(melo****) "박과장님 드디어 결혼 하시는군요"(scie****) "박과장님 축하. 유쾌하고 쾌활해서 더 멋진"(sjim****)"오늘 아침에 라디오에서 개띠 삼재 지났으니까 결혼해야죠. 하셨는데 결혼하시는군요! 축하드려요"(layl****) "가을의 신부로구나. 축하합니다^^ 라디오 들으면서도 언제 가시려나? 했어요"(yjgo****) "과장님 라디오에선 솔로인 척 하시더니 배신이네 배신이야"(yj-n****)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박 아나운서는 이화여자대학교 한국 무용학 학사,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미술사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2007년 KBS 33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도전! 골든벨 '뮤직뱅크' '무한지대 큐' '생방송 오늘' '위기탈출 넘버원' '연예가중계' '비타민' '비바! K리그' 등 KBS 대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아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 잡았다. 또 그는 2011년 KBS 연예대상에서 쇼오락 MC부문 여자 신인상을 받고, 2013년 KBS 연예대상 쇼오락부문 여자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송뿐만 아니라 라디오 DJ까지 섭렵한 박 아나운서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KBS 해피FM '당신의 아침'을 진행했다. 현재는 '박은영의 FM대행진'을 진행하고 있다. 솔직담백한 입담과 센스로 지난해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DJ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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