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블렛, 22일 오후 6시 '네가 참 좋아' 발매
[더팩트|김희주 기자] "내면의 '러블리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거울을 보고 정말 많이 연습했습니다. 사랑스럽게 보이려고 많이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주세요!"
신인 걸그룹 체리블렛이 5개월 만에 돌아왔다. 보라의 말처럼 '국민 걸그룹'이 되기 위해 그리고 범국민적인 사랑을 얻기 위해 당찬 걸음을 내디딘 그들이다.
22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체리블렛의 두 번째 싱글 앨범 'LOVE ADVENTUR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와 수록곡 '탁구공' 무대, '네가 참 좋아' 뮤직비디오 상영, 포토타임, 토크 타임 순으로 진행됐다.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의 모던 팝 타이틀곡 '네가 참 좋아'(Really Really)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난 네가 참 좋아!"라고 솔직하게 외치는 체리블렛의 당찬 에너지를 담고 있다. 체리블렛이 사랑을 얻기 위해 '러브 어드벤처 AR 게임'에 뛰어든다는 새로운 콘셉트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네가 참 좋아' 뮤직비디오를 비롯해 콘셉트 포토 등 프로모션 전 과정에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 (VR) 기법을 활용했다.
이날 체리블렛은 '네가 참 좋아' 무대 퍼포먼스 포인트와 연습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먼저 유주는 "사랑 고백을 하는 신곡 콘셉트답게 내면의 러블리함을 끌어올리기 위해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습을 했다"며 연습한 표정 세 가지를 짓고 카메라를 향해 웃었다. 이를 본 멤버들은 "와, 정말 예쁘다"며 감탄하며 손뼉을 쳐주고 호응했다.
채린 또한 "연습실에서 거울을 보고 자신의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면서 연습했다"며 "안무 중에 다리를 올리는 춤이 있는데, 열 명의 멤버가 이 부분을 동시에 맞추는 게 힘들었다.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원과 메이는 의자에서 일어나 직접 포인트 안무 '콕콕 춤'을 추며 "손가락으로 상대방을 콕콕 찌르는 춤이다. 당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느끼실 것이다"고 설명했다.
무대 관전 포인트도 밝혔다. 보라는 "'칼군무' 속에서도 다양한 제스처를 활용해서 각자 파트를 재미있게 만들어봤다. 같은 안무여도 다른 표정을 짓는다거나 손동작을 추가해 개인 매력을 발산했다"고 말하며 자신이 직접 고안한 손짓 안무를 보여줬다.
'네가 참 좋아'에 가장 어울리는 멤버로는 메이와 코코로가 지목됐다. 보라, 미래 등 다섯 명으로부터 지목된 일본인 멤버 메이는 다소 어눌한 한국말로 "언니들이 저를 지목해줘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제가 팀에서 막내기도 하고 이번 곡이 상큼한 콘셉트여서 잘 어울린다고 말해준 것 같다"고 천천히 말하며 활짝 웃었다.
이를 본 보라와 미래는 "메이가 다리가 길고 키도 커서 동작을 시원시원하게 잘 살린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체리블렛은 신곡 콘셉트처럼 밝고 경쾌하면서도 풋풋한 면모로 한 시간을 가득 채웠다. 신곡 '네가 참 좋아' 제목을 들으니 주얼리의 '네가 참 좋아'가 생각난다고 회상한 진행자 문지애 아나운서의 말을 듣자 다 함께 수줍게 손뼉을 '짝짝짝' 치며 리액션을 보이거나 수록곡 '탁구공' 무대로는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열심히 활동해서 '국민 걸그룹'이라는 커다란 타이틀을 얻고 싶다"는 보라의 각오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한 체리블렛은 이날 오후 6시 '네가 참 좋아'를 발표하며 사랑스러운 고백을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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