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성, 입대 후에도 넘치는 팬사랑
[더팩트|김희주 기자] 그룹 워너원 출신 솔로 가수 윤지성이 입대를 앞두고 깜짝 신곡 발매를 예고했다.
윤지성은 14일 0시 공식 SNS에 신곡 발매 소식을 전하는 서프라이즈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윤지성은 팬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제가 밥알들(팬덤명)을 두고 그냥 가겠습니까? 바로 19일 깜짝 음원을 발표하게 됐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L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19일 발매되는 윤지성의 신곡 명은 '동,화(冬,花)'로, 글자 그대로 '겨울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윤지성은 "밥알들 생각하면서 제가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담아 글을 썼다. 우리 밥알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들을 적은 노래가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동,화(冬,花)'의 작곡에는 가수 커피소년이 참여했다. 이에 윤지성은 "제가 연습생 때부터 즐겨들었던 커피소년 선배님께서 정말 감사하게도 노래를 선물해주셨다. 제가 연습생 때부터 위로받았던 그런 감정들을 이제는 밥알분들에게 돌려드릴 기회가 된 것 같아서 너무 영광이고,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겨울꽃'은 윤지성에게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윤지성은 2017년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기에 앞서 본인의 SNS에 '넌 겨울산에 던져도 꽃을 피울 사람이다' '나도 내가 겨울산에 던져놔도 피울 꽃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라고 적으며 끝이 없는 연습생 생활의 불안함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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