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아빠는 보지 말아야할 엄친 딸·아들을 소개합니다
[더팩트|성지연 기자] '낳으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를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5월 8일 부모님이 주신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날, 어버이날이다. 뜻깊은 날을 기념해 <더팩트>에서 남다른 효심으로 유명한 스타들을 한곳에 모아봤다.
아무리 사랑해도 상대방에게 표현하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법. '우리 어머니, 아버지만큼은 꽃길만 걷게 해주겠다'는 효녀 효자 스타의 고운 마음씨가 어버이날인 오늘, 더욱 의미있게 다가오는 이유다.
◆ 마마무 화사, 알고 보면 애교 만점 막내딸
허스키한 목소리, 짙은 화장, 무대 위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마마무 화사지만, 집에서는 애교쟁이 막내딸이다.
화사는 다양한 방송을 통해 가족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데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화사의 고향 집 나들이 이야기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아버지를 향한 화사의 남다른 애정이 그대로 드러난 방송분이었기 때문이다.
방송에서 화사는 무대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소탈한 모습으로 아버지와 데이트를 즐겼고 막내딸다운 애교로 아버지를 즐겁게 만들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아버지를 위해 가장의 역할을 대신 도맡아 했던 뒷이야기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화사의 아버지는 "어린 화사가 고생을 많이 했다. 연습생 시절 옥탑방에서 힘들게 지냈는데 그걸 보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화사는 도리어 "부모님 이야기를 할 때 많이 울곤 한다. 잘해드리지 못해서 죄책감 때문에 눈물이 많이 나는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 강하늘, 미담 제조기+효도 제조기
현재 군 복무 중인 '미담 제조기' 배우 강하늘은 스케줄이 없는 날 부모님이 운영하는 칼국수 가게를 찾아 일손을 돕는 것으로 팬들 사이에 유명하다. 그는 입대 전은 물론이고 휴가 때에도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해 일손을 도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데뷔 당시 <더팩트>와 인터뷰를 나누며 "학창시절 유복하게 자라지 못했다. 하지만 배우로서 좋은 재능을 부모님에게 물려받았고 굉장히 존경한다"며 "배우로 돈을 벌게 되면 꼭 부모님을 위해 좋은 집을 사드리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 김종국, 성공한 만큼 효도하는 '짠국이'
'효자 가수'로 소문난 김종국 또한 연예계를 대표하는 효자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어머니에게 각별한 이유를 언급한 바 있는데 유년시절 방황하며 어머니의 마음을 아프게 한 적이 많아서 죄책감이 그만큼 크다고 전했다.
특히 김종국은 터보로 활동할 당시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투병했던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고 '내가 성공할 때까지 어머니가 기다려주지 않겠다'는 생각에 어머니와 다양한 추억을 쌓고 있다. 이 때문에 김종국은 해외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가능하면 어머니를 동행한다고.
◆ 박신혜, 얼굴도 예쁜데 마음은 더 예뻐
'선행 스타'로 유명한 배우 박신혜 또한 대표적인 효녀 스타다. 박신혜는 아역 시절부터 10년간 저축해 모은 돈을 고스란히 부모님의 가게를 장만하는 데 사용해 화제를 모았다.
'박신혜 가게'로 유명한 부모님의 양대창 가게에선 배우 박신혜를 자주 만날 수 있는데 시간 날 때마다 서빙뿐 아니라 설거지까지 도와드리곤 하기 때문이다. 종종 팬들 사이에 '인증사진'이 올라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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