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경, 아프리카BJ로 변신 '뜨거운 반응'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하나경이 아프리카TV BJ로 변신했다. 2012년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화제를 모은 그는 아프리카TV에서도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방송을 진행해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경은 최근 자신의 아프리카TV 계정에 "안녕하세요. 배우 하나경이에요"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정신없이 글을 읽고 소통하느라 많이 느렸었죠. 처음 하다 보니 어리숙하고 모르는 게 많은데 좋은 분들이 설명해주시고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사실 예전부터 아프리카TV에 매력을 느끼고 시청도 많이 했는데 조심스럽게 시작해보려 한다"며 "라이브라는 점 실시간 여러분과 소통하고 교류하고 교감한다는 점이 저에겐 큰 매력으로 다가왔다"고 방송 시작 계기를 밝혔다.
하나경은 앞서 방송에서 몸매가 훤히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나타났다. 하얀색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긴 생머리를 늘어뜨린 그는 춤을 추고, 먹방을 진행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가운데 그는 배우 출신 BJ 강은비와 설전을 벌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나경은 지난 6일 BJ 남순의 방송에서 강은비와 전화 통화를 했다. 하나경은 강은비에 대해 아는 척을 했고, BJ 남순이 강은비에게 전화를 걸었다. 강은비는 깜짝 전화 연결에 "(하나경이랑) 반말하고 그럴 사이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후 시청자들은 강은비에게 "매정하다"는 반응을 보였고, 그는 "종방 때 저분(하나경)이 술 먹고 제게 한 실수 때문에 그런다. 손이 떨린다"며 울먹였다. 그는 앞서 "한 영화 뒷풀이 자리에서 하나경이 자신의 머리를 밀었다"며 "서로 반말하는 사이였는데 사실 나는 나이가 많다. '앞으로 반말하지 말아라'고 말했다"고 했다.
그러자 하나경은 "그런 적 없다. 사람 매장 시키려 그러는 거냐"며 "기억은 나지 않는데 만약에 내가 그랬다면 미안하다. 뒤에서 풀 수 있는 일인데 인터넷 생방송에서 하는 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하나경은 2005년 MBC 드라마 '추리다큐 별순검'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전망 좋은 집' '터치 바이 터치' '레쓰링' '처음엔 다그래' 등에 출연해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선보였다. 2012년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파격적인 노출 드레스를 입고 참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가슴이 훤히 드러나는 드레스로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던 그는 레드카펫에서 넘어지면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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