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업', 오는 7월 첫 방송
[더팩트|김희주 기자] 방영 예정인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레벨업'이 배우 성훈, 한보름에 이어 류승수와 이병준, 정수교의 합류로 풍성한 재미를 더한다.
'레벨업'(연출 김상우)은 회생율 100%의 구조조정 전문가 안단테(성훈 분)와 게임 기획자 신연화(한보름 분)가 부도난 게임 회사를 살릴 신작 출시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드라마 제작진이 30일 <더팩트>에 밝힌 바에 따르면 류승수는 극 중 신연화가 근무하고 있는 게임 회사 조이버스터의 전 대표 조태구로 분한다. 한때 조이버스터의 성공을 이끈 창업자였지만 부도를 맞으며 대표직에서 해임되는 비운의 인물이다. 여전히 게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조이버스터에 남아 게임을 잘 알지 못하는 새 대표 안단테와 '앙숙 케미'를 발산한다.
반면 이병준은 신연화의 아버지로 전자 상가에서 20년째 게임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딸에게 누구보다도 친구 같은 자상한 아버지로 분해 드라마 속 훈훈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국내 게임업계의 아마존, 넥바이퍼의 전무 강성구 역으로 변신한 정수교는 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가졌으나 사실은 검은 속내를 가진 이중적인 인물을 연기한다. 과거 안단테에게 당한 굴욕과 현재 조이버스터를 인수하지 못한 상황에 심사가 뒤틀려 방해 공작을 펼치는 차진 악역으로 극의 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고 해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7월 10일 안방극장을 찾아갈 '레벨업'은 앞서 성훈(안단테 역), 한보름(신연화 역), 데니안(박길우 역), 차선우(곽한철 역), 강별(배야채 역) 등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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