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전' 5월 15일 개봉
[더팩트｜박슬기 기자]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의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가 강렬한 연기변신을 예고했다.
배급사 키위미디어그룹은 29일 영화 '악인전'(감독 이원태)의 마동석, 김무열, 김성규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되었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공개된 포스터에서 마동석은 잔뜩 열이 받은 얼굴로 주먹을 날릴 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영화에서 맡은 조직 보스 다운 강력한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김무열은 누군가에게 경고하는 듯한 눈빛을 보내고 있다. 극 중 조폭도 감당 못 하는 강력반의 '미친개' 역을 맡은 그는 한 번 정한 타깃을 절대 놓치지 않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캐릭터의 집요함을 보여준다.
마동석과 김무열이 쫓는 연쇄살인마 K 역의 김성규는 마치 방금 범행을 저지른 듯 푹 눌러쓴 모자 아래 핏자국이 드러나 보는 이를 썸뜩하게 만든다.
앞서 '악인전'은 제72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부문에 초청됐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액션, 스릴러, 누아르, 호러, 판타지와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이 초청되는 부문이다. 앞서 한국영화에서는 '달콤한 인생' '추격자' '부산행' '악녀' 등이 초청됐다.
한편 '악인전'은 오는 5월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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