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헬로비너스, 7년 징크스 못 깨는구나"
[더팩트|박슬기 기자] 그룹 헬로비너스가 데뷔 7주년을 앞두고 해체를 결정했다. 빛을 보지 못하고 끝내 각자의 길을 가게 되면서 많은 이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 누리꾼은 "다 아까운 인재인데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6일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커뮤니티에는 "헬로비나스 전체적으로 비쥬얼 좋고 노래도 좋은데 왜 못 떴는지 모르겠어"(nice****) "해체되기 아까운 그룹인데 이상하게 빅히트를 못 쳤네요"(badk****) "멤버 다 좋은데 뜨질 못해"(te20****) "걸그룹 7년 징크스... 못 깨는구나"(lwj7****) "어마어마한 비주얼이랑 소속멤버의 몇몇의 인지도에도 불구하게 안 뜬 게 의아한 걸그룹"(cssi****) "노래 좀 괜찮은 거 있음 무조건 떴을텐데 진짜 멤버들 끼가 아쉽네"(jaeb****) "차 마실래 오늘 뭐해 노래 좋았는데"(qhfm****) 등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26일 보도자료를 내고 "헬로비너스(앨리스, 나라, 라임, 유영, 서영, 여름)의 일부 멤버가 오는 5월 8일부터 판타지오뮤직과 전속계약이 만료된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멤버들은 헬로비너스의 향후 활동에 대한 많은 논의 끝에, 멤버들의 미래를 위해 개인이 원하는 다방면의 활동을 서로 응원해주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판타지오는 "2014년 헬로비너스 멤버로 합류한 서영과 여름은 당사 소속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며, 유영과 라임은 재계약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방향으로 조율 중"이라고 했다. 이어 "앨리스와 나라는 각자의 새로운 꿈을 펼치기 위해 유종의 미를 거두기로 최종 결정했다"며 앨리스와 나라의 결별 소식을 전했다.
한편 2012년 미니 앨범 'VENUS'로 데뷔한 헬로비너스는 '파도처럼'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끈적끈적' '난 예술이야' 'Mystery' 등 6장의 미니앨범을 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청순, 섹시 등 다양한 콘셉트로 대중과 만난 헬로비너스는 '오늘 뭐해?' '차 마실래?' 등으로 사랑을 받았지만 그렇다할 '대박 곡'을 만나지 못해 아쉽게 빛을 발하지 못했다.
멤버들 대부분은 최근 연기자로서 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나라는 현재 KBS2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에 출연 중이다. 앨리스 역시 드라마와 뮤지컬 등을 오가며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유영은 드라마 '#좋맛탱' '써클' 등에 출연했고, 서영과 여름 유영도 웹드라마와 뮤지컬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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