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가(家)', 주연 라인업 완성
[더팩트|문수연 기자]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만나 상위 0.001%의 이야기를 그린다.
MBN 제작진은 26일 MBN 새 드라마 '우아한 가(家)'에 배우 임수향, 이장우, 배종옥이 출연한다고 밝혔다.
'우아한 가'는 재벌가의 숨은 비밀과 이를 둘러싼 오너리스크 팀의 이야기를 다루는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15년 전 살인사건으로 엄마를 잃은 재벌가 상속녀와 돈 되면 다하는 변두리 삼류 변호사가 만나 그날의 진실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남녀의 로맨스와 함께 '오너'(Owner)들의 '리스크'(Risk)를 관리하는 위기관리 시스템 종사자들이 최초로 조명되면서 상속을 둘러싼 탐욕과 음모를 그려낸다.
임수향은 외모, 두뇌, 재력을 모두 가진 MC그룹 외동딸 모석희 역으로 출연한다. 모석희는 겉으로는 안하무인 진상의 재벌 딸이지만 15년 전 일어난 엄마의 죽음을 둘러싸고 와신상담하는 반전의 인물이다.
이장우는 가진 건 없지만 사랑이 넘치는 남자, 독고다이 삼류 변호사 허윤도 역을 맡았다. 학연, 지연, 혈연은 물론 변변한 사무실조차 없어 감자탕집에서 동네 민원이나 해결하다 기적처럼 MC그룹 TOP팀 변호사로 스카우트돼 모석희를 만난다.
배종옥은 재계 1위 MC그룹의 '오너 리스크'를 밀착 관리하는 TOP팀의 '헤드' 한제국을 연기한다. MC그룹 일가의 고문 변호사로 충성심과 애사심을 자랑하지만 알고 보면 모든 비밀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비선실세'이자 '킹메이커'다.
'우아한 가'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최근 대세 배우로 떠오른 임수향, 이장우, 관록의 배종옥이 뭉쳐 믿고 볼 수밖에 없는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주연 3인방 외에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신스틸러 배우들이 뭉쳐 쉴 틈 없이 휘몰아치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를 완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우아한 가'는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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