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 뒤, 스타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더팩트|박슬기 기자]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이 한창인 시각. 무대 뒤편에서는 수상을 마치고 내려온 아티스트들과 시상자로 참석한 스타들이 오가며 정신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서도 눈에 띄는 건 스타들의 뜻밖의 '케미'(궁합)였다. 그들은 서로가 서로의 팬임을 자처하거나 평소 친분을 유지하던 이들과 만남에 반가워했다. 스타들의 뜻밖의 '케미', 그리고 팬들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보여준 그들의 모습을 <더팩트> 카메라가 포착했다.
24일 인천 남동구 소래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다. 시상식이 한창 열리고 있던 그때 가장 먼저 포착된 뜻밖의 '케미'는 배우 공명과 그룹 아이콘의 멤버 찬우였다. 두 사람은 오랜만에 만난 듯 서로에게 안부를 물었다. 최근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배우 반열에 오른 그와 '사랑을 했다'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찬우의 만남은 그야말로 뜻밖이었다.
또 다른 한편에선 솔로 가수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청하와 '대세 그룹' 트와이스 멤버 사나가 서로를 보며 반갑게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대세와 대세가 만나서였을까. 정신없던 가운데서도 단번에 눈에 띄었다.
'먹방'에서 빠질 수 없는 '절대 강자' 이영자와 배우 성훈의 만남도 인상 깊었다. 이영자는 성훈을 보자마자 "방송 잘 보고 있다. 그렇게 잘 먹으면서 살 어떻게 빼냐"고 말을 꺼냈다. 성훈은 멋쩍게 웃으면서 자신도 "방송을 잘 보고 있다"고 답했다.
아이콘의 동혁과 몬스타엑스 셔누의 만남도 눈에 띄었다. 두 사람에게 "원래 친했냐"고 묻자 셔누는 "활동 시기가 겹친 적이 많아 음악 방송에서 자주 봤다"고 말했다. 동혁은 "꽤 오랜만에 보는데, 이렇게 시상식에서 만나게 돼서 좋다"고 답했다. '상남자'의 매력을 물씬 풍기는 두 사람의 만남은 '눈호강' 그 자체였다.
한편 상을 받고 무대에서 내려 온 가수들은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하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올해의 Artist' 상을 받은 모모랜드는 "'뿜뿜'으로 길게 많은 사랑받았는데 이렇게 또 한 번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팬 덕분"이라며 "항상 저희 응원해주시는 '메리'(팬클럽) 여러분 감사하고, 좋은 무대로 보답할 수 있도록 늘 노력하는 모모랜드 되겠다"고 말했다.
'베스트 퍼포머'와 '올해의 Artist'상으로 2관왕에 오른 몬스타엑스는 "'베스트 퍼포머'상은 처음인데, 이 상을 받게 돼서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건 '몬베베'(팬클럽) 여러분 덕분"이라며 "시상식을 함께 즐겨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LATATA(라타타)'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여자)아이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더팩트 뮤직 어워즈'처럼 큰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라며 "신인상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후 그들의 바람처럼 (여자)아이들은 'NEXT LEADER(넥스트 리더)'상을 받았다. (여자)아이들은 "마지막 신인상인 것 같아서 꼭 얘기하고 싶었다. 제가 음악을 가져오면 항상 좋다고, 고맙다고 얘기해주는 멤버들한테 항상 고맙다"며 "많은 사랑을 주시는 네버랜드(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한편에서 시끌벅적한 소리가 들렸다. 바로 더보이즈였다. 시상식이 끝나고 난 뒤에도 그들은 여전히 활기차보였다. (여자)아이들과 함께 '넥스트 리더'상을 받은 이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들은 <더팩트>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보이며 신인다운 에너지를 발산했다.
많은 아티스트들의 정성스러운 무대와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시상자들. 그들이 있었기에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성공적으로 막을 내릴 수 있었다.
한편 지난 24일 열린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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