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레드벨벳·청하, '올해의 Artist' 수상
[더팩트｜인천남동체육관=문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가수 청하가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U+5G THE FACT MUSIC AWARDS, TMA)의 대세를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청하는 24일 인천 남동구 소래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린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Artist'를 받았다.
수상 후 무대에 오른 레드벨벳 예리는 "저희가 어떤 음악을 하든지 믿고 응원해주시는 러비(팬클럽) 감사드린다. 올해에도 잘 먹고 잘 자고 항상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드벨벳은 지난해 세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지난해 1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더 퍼펙트 레드벨벳'(The Perfect Red Velvet)을 발매한 이들은 8월엔 여름 미니 앨범 '썸머 매직'(Summer Magic), 11월에는 다섯 번째 미니 앨범 'RBB'를 냈다.
청하는 "이렇게 큰 무대에 초대해주신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를 위해 애써주시는 스태프와 별하랑(팬클럽)에게 영광 돌리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으로 데뷔한 청하는 지난해 세 번째 미니 앨범 '블루밍 블루'(Blooming Blu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러브유'(Love U)로 사랑받으며 여자 솔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방탄소년단 진은 "아미(팬클럽) 여러분 덕분에 저희가 '올해의 아티스트'가 됐다. 아미 여러분께 더 사랑받기 위해 더 노력하는 BTS가 되겠다. 아미 여러분 사랑한다"고 전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정국은 "'올해의 아티스트'를 받게 돼서 영광이다. 이렇게 행복하게 무대를 할 수 있는 건 아미 여러분 덕분이다.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8월 24일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써''(LOVE YOURSELF 結 'Answer')를 발매했다. 타이틀 곡은 '아이돌'(IDOL)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뤄냈다.
'올해의 Artist'는 가온 테이터에 의거한 음원 및 음반 점수 40%와 심사위원 60%를 합산해 수상자가 결정됐다.
이날 시상식은 KBS Joy와 KBS W 채널을 비롯해 U⁺아이돌Live, U⁺모바일tv 등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된다.
한편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다. 이날 시상식에는 더보이즈, (여자)아이들, 스트레이키즈, 아이콘, 모모랜드, 여자친구, 슈퍼주니어, 몬스타엑스, 마마무, 레드벨벳, 청하,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뉴이스트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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