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최종훈의 성폭행 의혹이 또?
[더팩트|김희주 기자] 가수 정준영과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이 2016년 3월 대구에서 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들로부터 2016년 1월 성폭행을 당했다는 또다른 여성의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2일 오후 종합편성채널 채널A '뉴스A'는 "강원도 홍천에서 정준영, 최종훈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정준영과 최종훈은 지난 2016년 1월 클럽 버닝썬 직원 등과 강원도 홍천에 있는 리조트로 여행을 갔다. 이 여행은 정준영의 주도로 계획됐으며 여러 명의 남성과 정준영이 초대한 여성 지인들이 함께했다.
당시 여행에 참여했던 한 여성이 제출한 고소장에는 리조트에서 남성들이 타 준 술을 마시고 기억이 끊겼다는 내용이 담겼다. 실제로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참여한 카카오톡 단체방 중 여행 기간에 오간 대화 내용에는 리조트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것으로 의심되는 대화가 담겨 있었으며 불법 촬영이 의심되는 영상이 올라왔다. 경찰은 고소인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다.
정준영과 최종훈은 이미 2016년 3월 대구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지난 18일 경찰은 정준영과 최종훈 등이 있는 단체 대화방에서 여성 A 씨 관련 불법 촬영 사진 및 음성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A 씨는 016년 3월 정준영의 팬 사인회를 계기로 대구의 한 호텔에서 정준영과 최종훈, 버닝썬 직원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기억을 잃었고 다음날 정신을 차려보니 옷이 벗겨진 채 호텔 침대에 누워 있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고소장을 내는 대로 성폭력 전담 수사관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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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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