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해외 인기도 '후끈'
[더팩트|김희주 기자] 방탄소년단이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식지 않는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1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음악 순위 관련 차트 빌보드가 홈페이지에 올린 예고 기사 '방탄소년단 MAP OF THE SOUL : PERSONA, 빌보드 200 앨범 차트 1위(BTS' 'Map of the Soul: Persona' Heading for No. 1 on Billboard 200 Albums Chart'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공개한 새 앨범 'Map of the soul: Persona'(맵 오브 더 솔: 페르소나)는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할 예정이다.
이날 빌보드는 업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오는 18일까지 20만점에서 22만 5천점의 앨범 수치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에 1위를 하게 된다면 이는 지난해 방탄소년단이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의 1위 등극에 이은 세 번째 기록이다"고 밝혔다.
빌보드 200 차트는 전통적인 앨범 판매량(traditional album sales),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rack equivalent albums·TEA),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treaming equivalent albums·SEA) 세 가지를 조합해 앨범 판매량을 나타낸다. 앞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는 발매 첫 주에 18만 5천점을 얻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번 앨범이 1위로 등장할 4월 27일 자 '빌보드 200' 차트는 오는 21일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미국뿐만 아니라 영국 또한 방탄소년단의 신보에 반응했다. 이날 영국 오피셜 차트는 공식 홈페이지 news 코너에 'MAP OF THE SOUL : PERSONA' 앨범으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첫 1위에 오르다(BTS set for their first Number 1 on the UK's Official Albums Chart with Map of the Soul: Persona)'의 기사를 게재하고 "방탄소년단이 'MAP OF THE SOUL : PERSONA'로 영국 오피셜 차트의 역사를 쓰게 됐다"고 밝혔다.
영국(UK) 오피셜 차트는 "새 앨범이 현재 1만 장이 넘는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고 영국에서 자체 최고 판매량을 달성하며 한국 최초의 1위 앨범이 될 것이다"고 예상했다. 또 "'MAP OF THE SOUL : PERSONA'의 앨범 판매량은 지난해 톱 10에 진입한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를 포함해 지난 3개 앨범의 첫 주 판매량을 모두 합한 수치를 이미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지난 1년 동안 세 번 연속 정상을 기록하고 영국(UK) 오피셜 차트의 앨범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 1위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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