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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댓글뉴스] 황하나 마약 논란…"남양유업 불매운동하자"

  • 연예 | 2019-04-02 00:00
최근 버닝썬 논란으로 수사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최종훈(왼쪽)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 /황하나 인스타그램
최근 버닝썬 논란으로 수사받고 있는 FT아일랜드 최종훈(왼쪽)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황하나. /황하나 인스타그램

황하나, 미국 유학 당시에도 마약 문제 있었다?

[더팩트|성지연 기자]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유명세를 탄 남양유업 외손녀 황하나가 마약을 투약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사를 본 누리꾼들은 '마약 청정국가 대한민국은 옛말'이라며 재벌가, 연예계에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는 마약 거래에 충격을 숨기지 못하는 상황이다.

1일 일요시사는 황하나가 필로폰을 투약한 전력이 있지만,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단독으로 입수한 판결문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판결문에 따르면 황하나는 지난 2015년 9월 중순, 강남 모처에서 A에게 필로폰이 들어있는 비닐봉지를 건넸고 이후 A 씨는 황하나가 지정한 마약 공급책 명의의 계좌에 30만 원을 송금했다. 이후 황하나와 A 씨는 구입한 필로폰을 3차례 걸쳐 일회용 주사기에 넣고 생수를 희석해 팔에 주사했다는 것.

재판부 또한 판결문에서 "피고인(A)은 황하나와 공모해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후 황하나는 그 어떤 처벌도 받지 않았으며 소환 조사 또한 이뤄지지 않았다.

황하나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에 방문한 사진 및 유명인들과의 셀카를 자주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하나 인스타그램
황하나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버닝썬에 방문한 사진 및 유명인들과의 셀카를 자주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하나 인스타그램

뉴스를 본 누리꾼들은 '충격'이라는 반응이다. 너무 쉽게 마약이 오가고 이에 대한 처벌 또한 솜방망이처럼 이뤄지는 게 아니냐며 분노하기도 했다. 황하나가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또한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논란이된 버닝썬에 자주 방문하고 '절친'이라며 최종훈, 이종현 등과 촬영한 사진을 올렸기 때문이다. 황하나의 이번 마약 투약 혐의 또한 버닝썬과 연관이 있을 거라는 의혹까지 더해진 것.

"마약 청정국가? 돈 있는 자제분들이 마약을 아주 여기저기 물들이고 다니네요. 그래놓고 제대로 된 처벌도 받지 않고. 우리나라 참 좋은 나라네요." (g_g1****), "황하나 예원 예고 다닐 때부터 성격 더러웠다. 음식점에서 음식 늦게 나오면 욕하고 그랬다. 버클리대학교 다니다가 퇴학당하고 미국에서 추방도 당했음"(yoon****), "황하나 마약 해서 미국 유학하던 대학교에서도 퇴학당함"(0nly****), "남양유업 아주 가지가지 하네. 오너가 그 모양이니 자식들이 뭘 보고 배웠겠냐. 남양유업 불매운동 다시 시작하자"(cabo****)

한편 황하나는 지난 2017년 가수 겸 배우 박유천과 결혼을 발표한 뒤 다음해 파혼해 유명세를 탄 바 있다. 그는 남양유업의 외손녀로 파워블로거로 활동하며 예쁜 외모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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