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오는 4월 5일 컴백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그룹 블랙핑크(제니, 지수, 로제, 리사)가 오는 4월 5일 가요계에 복귀한다.
블랙핑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늘(25일) 오전 9시 공식 블로그에 리사의 포스터를 공개해 블랙핑크 컴백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블랙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6월 발표한 '뚜두뚜두' 활동 이후 약 9개월 만이며, EP 앨범명은 타이틀 곡명과 동일한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결정됐다.
소속사는 이날 공식 보도자료로 "리사의 첫 티저 분위기와 'KILL THIS LOVE'라는 제목에서 느껴지듯 블랙핑크의 새로운 신곡은 '뚜두뚜두'를 뛰어넘는 매우 강렬한 곡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곡 안무와 관련해 "4명의 세계적인 안무가들을 총동원하여 구상한 블랙핑크의 이번 안무는 그동안 블랙핑크가 선보인 그 어떤 곡의 안무보다 역동적이며 전 세계 팬들의 기대와 눈높이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블랙핑크 멤버들은 현재 4일째 밤을 새우며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 중에 있으며, 컴백을 위한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앞서 지난해 블랙핑크는 미국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뮤직 그룹의 인터스코프와 계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앨범이 본격적인 미국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앨범이 됐다.
또한 블랙핑크는 지난 2월 미국 유명 TV 프로그램인 CBS '레이트쇼' ABC '굿모닝 아메리카'와 '스트라한 앤드 사라' 에 출연해 미국 진출과 투어 소식을 알리기도 했는데 4월 5일 신곡 발표 이후 본격적인 미국 방송 프로모션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4월 12일과 19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17일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북미 투어와 함께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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