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인생술집'으로 활동 기지개
[더팩트|박슬기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본부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일본으로 건너간 지 약 10년 만이다. 하지만 누리꾼의 반응은 그다지 좋지 않다. 오래전 그가 "한국에서 활동이 힘들었다"고 말한 바 있어서다.
아유미는 지난해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그의 일상이 공개되면서 잠깐 관심을 받은 아유미는 올해부터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예고했다.
본부이엔티는 19일 <더팩트>에 "아유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한국에서 여러방면으로 다양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유미는 소속사에 "오랜만에 한국에서 방송할 생각에 설렌다"며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유미의 국내 활동 소식에 누리꾼은 "일본 가서...한국 욕 겁나 하드만"(hwan****) "한국인 아니라며 절대 아니라고 부정하더니"(witc****) "일본에서 단물 다 빠졌나보네"(gavi****) "일본 가서 활동한다고 갈때는 언제고"(rick****) "간에 붙었다 쓸개 붙었다...그냥 일본에서 조용히 사세요"(ljsl****)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부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아유미의 향후 활동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소속사 본부이엔티는 "아유미가 최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 녹화를 마쳤다"며 "오는 21일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유미가 국내 활동 시작으로 '인생술집'을 선택한 데에는 자신의 진솔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이유가 가장 큰 것으로 풀이된다. 아유미의 복귀와 관련해 부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만큼 솔직함을 무기로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아유미 특유의 엉뚱 발랄함이 또 한 번 대중을 사로잡을지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아유미는 2002년 걸그룹 슈가로 한국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서 인기를 얻은 그는 2006년에 발매한 솔로곡 '큐티 하니'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08년 돌연 일본으로 건너간 아유미는 아이코닉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연예계에서 활동했다. 일본에서 유명 록가수 각트와 열애 소식으로 관심을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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