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오는 4월 11살 연하의 여성과 백년가약
[더팩트|성지연 기자] 영화 '장군의 아들'로 유명한 배우 박상민(49)이 한 차례 결혼 실패를 딛고 새로운 인연을 만나 재혼한다.
박상민 소속사 위브나인엔터테인먼트는 27일 이같이 밝히며 박상민이 4월 초 서울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예비 신부가 평범한 일반인이기 때문에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다"며 "예비 신부의 자세한 정보를 전해드리지 못하는 점을 양해 부탁한다"고 전했다.
박상민의 예비 신부는 11살 연하의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인들과 함께 만나는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키워왔다.
박상민은 무엇보다 예비 신부의 사려 깊은 마음과 배려심, 긍정적인 마음에 반해 인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이날 박상민의 재혼 소식이 전해지자 사람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앞서 이혼의 아픔을 겪었던 그였기에 더욱 궁금증이 쏠릴 만 했다.
하지만 뜨거운 반응과는 별개로 박상민의 결혼 소식 기사엔 그의 인성을 둘러싼 댓글만 가득하다. 전 부인과 이혼소송 당시 폭행 사건으로 논란을 샀던 그의 과거를 언급하며 누리꾼 사이에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전 부인에게 물리적 폭행을 행사한 박상민의 재혼을 비난하는 이들도 있었다.
"전 부인 따귀 때리는 걸 방송에서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분"(corh****), "분노 조절 안되는 남편. 시어머니 병문안 안 갔다고 '풀스윙'으로 때렸다며 방송에서 재연하는 남자. 사랑이 뭐길래..."(isab****), "인성 최악이라고 방송가에서 소문 무성하던데"(abla****)
반면 박상민을 두둔하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다.
"이형 욕하지 마라. 스윙 한 대와 10억 바꿨다. 쿨하게"(clan****), "폭행도 1심 무죄, 이혼 재산분할소송도 85:15 나온 거 보면 박상민이 유책배우자가 아니란 거지"(dmlwk0022), "박상민이 왜 이 정도로 욕먹어야 하지? 물론 뺨을 때리는 행위는 분명 잘못했어.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혼소송 위자료 배상의 비율이 아내가 85였을 정도로 아내는 결혼생활에서 배우자의 의무를 개판으로 한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나"(goju****)
한편 박상민은 다음 달 방영하는 OCN 새 드라마 '빙의'의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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