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라거펠트, 'RIP'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가 영면한 가운데 국내외 스타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9일(한국시각) BBC등 외신들은 샤넬의 부흥을 이끈 독일 출신 패션계의 거장 칼 라거펠트가 85세 일기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인의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건강 상태가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칼 라거펠트 공식 트위터 계정에는 "편히 잠들길, 칼. 영원히 당신을 사랑하는 팀칼 패밀리로부터(Rest in peace, Karl. Love forever from your TeamKarl family)"라는 추모 글이 게재됐다.
비보가 전해지자 스타들은 안타까움을 내비치며 애도 물결에 동참하고 있다. 한혜진은 20일 인스타그램에 "2006년 파리에서 처음 그의 무대에 올랐을 때를 잊을 수가 없다. 팬으로서, 모델로서, 그리고 여자로서 그와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그가 없는 펜디와 샤넬을 상상하는 건 힘들지만 그의 마지막 컬렉션들이 잘 마무리되길 기도한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이제 마드모아젤 코코의 곁으로 또 한 명의 전설을 보내며 존경과 사랑으로 그를 추모한다. 칼. 편히 쉬기를"이라고 덧붙였다.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또한 인스타그램에 칼 라거펠트 사진과 함께 "RIP Karl Lagerfeld"라는 글을 올렸다. 한혜연 외에도 모델 수주와 혜박이 장문의 추모글 또는 그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뿐만 아니라 린제이 로한도 생전 칼 라거펠트와 찍었던 사진과 함께 "My heart is broken. Thank you for everything x(마음이 너무 아프다. 많은 것이 고마웠다)"는 글을 게시했다.
이들 외에도 데이비드 베컴, 빅토리아 베컴 부부와 가수 에이브릴라빈, 케이티 페리까지 해외 스타들은 SNS(소셜관계망서비스) 추모글을 올리며 슬픈 마음을 전했다.
한편 칼 라거펠트는 생전 지드래곤, 슈퍼주니어 시원, CL 등과 함께한 사진으로 국내에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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