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희·김현수·정다빈·성유빈, 올해는 우리 거!
[더팩트|박슬기 기자] 2000년생 밀레니엄 베이비들이 어느새 20살 성인이 됐습니다. 소녀에서 숙녀로, 소년에서 청년으로 성장한 이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그래서 올 한해를 빛낼 2000년생 기대주 스타들을 모았습니다.
◆ 찬희, 'SKY 캐슬'로 본격적인 도약
아마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이 아닐까 싶습니다. 2000년 1월 17일 생인 찬희가 그 주인공으로 지난 1일 종영한 JTBC 드라마 'SKY 캐슬'에서 우주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쳤는데요. 앞서 tvN 드라마 '시그널'에서도 누명을 쓰고 억울한 입장에 놓인 선우 역을 연기한 바 있는 그는 'SKY 캐슬'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찬희는 또한 그룹 SF9 멤버로 가수 활동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제국의아이들 임시완, 엑소의 도경수를 잇는 아이돌 배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김현수, 김혜수가 알아본 보석
2000년 6월 23일생인 김현수는 2011년 영화 '도가니'로 데뷔했습니다. 영화에서 청각장애를 가진 영특한 소녀 김연두 역을 맡아 연기한 그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단숨에 관객을 사로잡았습니다. 이후에 KBS2 드라마 '굿닥터'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전지연 아역 등을 맡으며 존재감을 뽐냈습니다. 그가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낸 건 2016년 영화 한 편과 드라마 한 편이었습니다.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미혼모 역을 맡아 김혜수와 호흡을 맞췄는데요. 여기서 김혜수가 김현수를 눈여겨 보며 거듭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또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서는 주연을 맡아 주도적으로 작품을 이끌었습니다. 이처럼 김현수는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배우 중 한 명입니다.
◆ 정다빈, 17년차 중견배우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이 어느새 스무 살이 됐네요. 2000년 4월 25일생인 그는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또래 중에 대중과 가장 자주 만나는 배우가 아닐까 합니다. SBS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 '엽기적인 그녀' MBC 드라마 '역적' '옥중화' 등에 출연하며 아역에서 성인 배우로 넘어가는 그 과정을 잘 보냈습니다. 벌써 데뷔 17년차로 중견배우 축에 속하는 그인만큼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에 있어서는 두말할 것도 없겠네요. 특유의 발랄함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하고 있는 정다빈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 성유빈, 업계에서 탐내는 인재
배우 성유빈에 대한 업계 관심은 아주 큽니다. 2000년 7월 25일생인 그는 2011년 영화 '완득이'로 데뷔했는데요. 아역배우로 천천히 입지를 다져온 그는 어느새 잘 자란 청년이 됐습니다. 각종 소속사에서 그를 영입하고 싶다는 소문도 자자합니다. 최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굿와잎' KBS2 드라마 '흑기사'와 영화 '살아남은 아이' '아이 캔 스피크'에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지난해에는 제19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에서 신인 남자연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아역배우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그는 성인 배우로서도 충분한 잠재력을 가진 만큼 올해 그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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