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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설기획] <더팩트> 인턴기자의 명절 전 일상은?

  • 연예 | 2019-02-06 09:00
<더팩트> 편집국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날의 하루가 시작된다. /김희주 인턴기자
<더팩트> 편집국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그날의 하루가 시작된다. /김희주 인턴기자

2019년, 인턴기자도 떡국 먹고 화이팅!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언제 사건, 사고가 일어날지 모르는 바쁜 연예계의 뒤에는 늘 연예부 기자가 있습니다. 예상치 못한 이슈에 대응하랴, 발빠르게 정보를 획득하랴 종횡무진 뛰어다니는 기자들. 그리고 또 그들의 뒤...가 아니라, 그 구석에는 이제 막 연예계에 적응해나가는 4개월 차 인턴기자도 있죠.

지난 1일 설 연휴 기사를 준비하느라 <더팩트> 편집국원 모두가 바쁜 명절 직전, 연예부 인턴기자는 무엇을 할까요? 인턴기자의 명절 전 일상으로 함께 떠나봅시다.

◆ 06:00~07:00

월차, 연차? 안 그래도 바쁜 명절 전, 연예부 기자에게 그런 건 있을 수 없습니다. 새벽같이 일어나 출근 준비를 하며 한 손에는 칫솔을, 그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분주히 휴대폰을 만지며 잠든 사이 벌어진 사건·사고, 그리고 연예계 새로운 이슈는 없는지 확인합니다.

7시 정각이 되면 <더팩트> 연예기획팀 데스크에 온라인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포털 연예면 메인, 그리고 가장 중요한 단독 기사 등과 함께 하루 새 동향을 보고한 후 출근길에 나섭니다. 차가운 바람을 뚫고 입김을 내뱉으며 <더팩트> 사옥으로 출발!

<더팩트> 연예기획팀은 24시간 워커홀릭 기자들이 모여있다. /김희주 인턴기자
<더팩트> 연예기획팀은 24시간 워커홀릭 기자들이 모여있다. /김희주 인턴기자

◆08:30~12:00

출근 후 재빠르게 자리에 앉아 노트북을 주섬주섬 켜고 그날의 이슈와 관련된 기사들을 작성한 후 출고를 확인합니다. 단독이 터진다면 재빠르게 처리(기자들은 이것을 '팔로우한다'고 말합니다)합니다. 점심시간까지 쭉, 쉴 틈은 없습니다. 새롭게 나오는 기사들을 보며 그날 하루 연예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흐름을 파악해야 합니다. 오전은 대부분 이렇게 시간을 보내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대망의 점심시간이 되면 재빠르게 사무실을 튕겨 나가 에너지를 보충해야 합니다.

<더팩트> 편집국 기자들은 흔쾌히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김희주 인턴기자
<더팩트> 편집국 기자들은 흔쾌히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김희주 인턴기자

◆13:00~15:00

점심 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면 이제부터 큰 산을 넘어야 합니다. 바로 '설 기획 기사'라는 큰 숙제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더팩트>는 연말, 연초, 그리고 명절에도 관련 기획 기사를 준비하며 독자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

각 기자에게 주어지는 기획 기사 할당량을 채우고, 데스크가 정해준 마감 시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인턴기자는 '[TF설기획] <더팩트>가 떡국 먹여주고 싶은 '우쭈쭈' ★는?'을 준비하기 위해 각 편집국 25명의 기자에게 설문 조사지를 돌리며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제는 각 항목별 답변들을 취합한 후 이에 맞춰 기사를 써 내려갑니다. 참고로 인턴기자는 1위로 박보검을 뽑았습니다. '남자친구' 제작발표회에서 보여준 박보검의 환한 미소를 잊지 못해서일까요. 당시 인턴기자의 사심 가득 취재 기사가 궁금하시다면 [TF인턴수첩] '남자친구' 없는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 를 읽어주세요.

아무튼, 이렇게 기획 기사를 마무리하면 데스크에 보고한 후 수정 또는 정정 사항을 지시받고 기사를 마무리합니다. <더팩트> 구독자 여러분, 기획 기사에 이렇게 많은 노력이 할애된답니다. 다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18:00~22:00

근무시간은 끝났지만 사실, 연예부 기자에게 '근무시간'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언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기 때문이죠. 퇴근길에서도, 집 도착 후 저녁 식사 중에도, 휴식 시간에도 틈틈이 휴대폰으로 포털사이트를 들락거리며 연예 관련 이슈를 점검합니다.

만약 사건이 터지면, 언제든지 곧장 노트북을 켜고 대응할 준비태세로요. 이렇게 항상 마음을 졸이며 오늘 하루도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1일 'SKY캐슬' 마지막회 모니터링을 하며 기사를 작성했다./김희주 인턴기자
1일 'SKY캐슬' 마지막회 모니터링을 하며 기사를 작성했다./김희주 인턴기자

◆22:00~25:00

이제 어둑어둑해진 밤. 지금쯤 <더팩트> 구독자분들 중 대부분은 잠들었을 텐데요. 그렇다면 인턴기자의 일상이 끝난 것 같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쯤 되면 이 기사를 읽고 있는 <더팩트> 독자 여러분도 지칠 법하지만, 인턴기자는 지칠 틈이 없습니다. 바로 마지막 회 방송을 앞둔(지난 1일 종영) '화제성 갑' 드라마 JTBC 'SKY캐슬'이 남아있기 때문이죠. 마지막 회 '본방사수' 후 종영 기사를 처리하기 위해 방송이 끝나자마자 부리나케 기사를 써 데스크에 보고해야 합니다.

데스킹을 받은 후 기사가 출고된다면, 이제 정말 끝! 연예부 인턴기자의 명절 직전 하루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언제 어디서나 이리저리 발 벗고 뛰어다니며 독자들을 위해 일하는 <더팩트> 기자들의 일상에 대한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풀렸나요? 앞으로도 김희주 인턴기자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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