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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히스토리] '폭행 논란' 버닝썬, 신고부터 각종 의혹·국민청원까지

  • 연예 | 2019-01-31 15:20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해 입소문을 모은 클럽 버닝썬이 각종 논란,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다. /더팩트 DB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해 입소문을 모은 클럽 버닝썬이 각종 논란, 의혹으로 도마에 올랐다. /더팩트 DB

일명 '승리 클럽' 버닝썬 둘러싼 각종 이슈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빅뱅 멤버 승리가 운영해 입소문을 모은 클럽 버닝썬이 연일 도마에 오르고 있다. 폭행 사건부터 마약, 성폭행, 경찰 유착까지 의혹도 다양하다.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이슈들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본다.

▲ 2018년 11월 24일

김 씨, 서울 강남구 역삼동 클럽 버닝썬에서 대표 이사 장 씨 등 클럽 관계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 경찰, 김 씨를 도리어 업무방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 후 김 씨-장 씨 쌍방폭행 조사 돌입.

▲ 2018년 12월 14일

김 씨, 인터넷 커뮤니티에 '경찰의 민간인 집단폭행 및 버닝썬 집단구타 사건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올려 버닝썬 관계자, 경찰에게 구타당했다고 주장.

김 씨 "구타에 의해 갈비뼈 전치 4주 골절 , 횡문근융해증(근육이 녹아 혈액을 막는 증상-과거 고문,곤장질 등에 사람이 사망하는 증상), 오른쪽 손가락 마비(말초신경 마비-검사중에 있음) 등 심한 구타흔적 멍과 출혈이 있는 상태로 밤새 조사를 했지만 저는 가해자가 돼 있었다" "경찰의 강압수사, 편파수사,협박, 인권침해다" 주장.

김 씨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버닝썬 관계자들과 경찰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김 씨는 지난해 12월 인터넷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글과 사진을 올리고 버닝썬 관계자들과 경찰들에게 집단 구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 2019년 1월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2018년 11월 24일 새벽 6시께, 서울시 강남구의 B클럽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을 찾는다. 또한 클럽 내부 사정에 대해 잘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는 내용의 글을 트위터에 게재.

▲ 2019년 1월 11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데이트 강간 마약으로 알려진 'GHB'(일명 '물뽕') 약물을 사용해보셨거나 피해를 입으신 분들, 또 다른 환각제나 최음제 사용에 대해 알고 계신 분들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트위터에 추가 게재.

▲ 2019년 1월 24일

승리, 버닝썬 사내이사 사임

승리 모친 강 씨, 버닝썬 감사 사임

▲ 2019년 1월 28일

MBC '뉴스데스크', 김 씨 사건 보도 "경찰 대응 이해되지 않아"

- 클럽 측 "김 씨가 성추행을 했느니 안 했느니를 놓고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어,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김 씨를 밖으로 데리고 나와 때렸다"

- 경찰 관계자 "김 씨가 매우 흥분된 상태에서 쓰레기를 버리고 뭘 발로 차고 (클럽) 업무 방해를 하고 있고…클럽 측에서 업무 방해 피해를 주장, 제지하는 과정에서 체포에 응하지 않아 현행범 체포"

승리 및 YG엔터테인먼트, '묵묵부답'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한 것으로 유명한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이 연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클럽 버닝썬 입구가 닫혀있다 /이덕인 기자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한 것으로 유명한 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이 연일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3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클럽 버닝썬 입구가 닫혀있다 /이덕인 기자

▲ 2019년 1월 29일

김 씨, 인스타그램에 글 올려 "순차적으로 터뜨릴 것. 버닝썬 고액 테이블 관계자, 대표들이 술에 '물뽕'타서 성폭행한 여자들 제보도 들어오고 방송사 촬영도 했다. 버닝썬 성폭행 영상도 입수" 주장.

김 씨,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경사 ***, 경장 *** 외 ***에서 뇌물 받는지 조사 부탁드립니다' 제목 글 게재.

버닝썬 "클럽 직원이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는 여성 고객의 민원을 전달받아 대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며 "클럽 직원이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서 클럽 운영진을 대표해 진심 어린 사죄와 유감을 표명한다"고 입장 표명. 또 "사건 관련자는 책임을 물어 징계 및 퇴사 조치했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알림.

승리 및 YG엔터테인먼트, '묵묵부답'

31일 오후 3시 14분 기준 김 씨가 게재한 청와대 국민청원 글은 2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31일 오후 3시 14분 기준 김 씨가 게재한 청와대 국민청원 글은 25만 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청와대 국민청원

▲ 2019년 1월 30일

KBS, 버닝썬 전직 임원 A 씨와 대화 공개…A 씨 "폭행 사건이 늦은 시간에 있었기 때문에 그전에 가긴 했지만 행사 때문에 승리가 클럽에 온 것으로 알고 있다" 증언

승리 및 YG엔터테인먼트, '묵묵부답'

▲ 2019년 1월 31일

김 씨가 게재한 '경사 ***, 경장 *** 외 ***에서 뇌물 받는지 조사 부탁드립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글, 동의 인원 25만 명 돌파.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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