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따른 시상식 노출…'존중한다' vs '불편하다'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이번에는 한초임이다. 화사, 효린에 이어 시상식에서 보디슈트를 착용한 한초임이 이슈의 중심에 선 가운데 대중의 반응이 극명히 갈리고 있다.
그룹 카밀라 멤버 한초임은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파격적인 의상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날 권혁수와 레드 카펫 MC로 활약한 한초임은 원피스 수영복 형태의 누드톤 보디슈트가 훤히 비치는 화이트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앞서 마마무 멤버 화사와 씨스타 출신 효린도 비슷한 의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먼저 화사는 지난해 12월 12일 '2018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팬스 초이스 인 재팬'에서 붉은색 보디슈트를 입고 솔로 무대에 올랐다. 같은 색상의 롱부츠를 착용했으나 허벅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화사는 네 남성 댄서와 '주지마' 무대를 꾸미며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지난해 마지막 날 효린은 '2018 KBS 연기대상' 2부 오프닝 무대에서 화끈한 의상과 무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는 검은색 모자, 골반이 드러나는 은빛 보디슈트, 스킨색 롱부츠를 착용하고 섹시한 춤사위를 펼쳤다.
과거 다수 배우들이 영화제, 시상식 등에서 상반신 노출을 감행해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의상 선택 이유를 떼어놓고 보더라도 결과적으로 이들은 인지도 상승에 톡톡히 효과를 봤다.
노출의 추세가 하반신으로 이동한 모양새다. 이번 화사 효린 한초임의 사례 또한 의상 선택 이유와는 별개로 '화제몰이 성공'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의상 선택을 존중한다' '멋있다' 등의 긍정적인 의견과 '과하다' '보기 불편하다' 등 부정적인 의견이 부딪친다.
한편 한초임은 이튿날 노컷뉴스와 인터뷰에서 노출 의상에 대해 "기존 의상을 직접 리폼했고 목도리는 별도로 구해서 둘렀다"며 "회사 없이 활동하고 있는 팀인 만큼 이슈가 된다는 건 감사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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