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전교 400등→6등"...황제성 "바보처럼 공부한 게 비결"

  • 연예 | 2019-01-15 09:03
황제성은
황제성은 "고등학교 때 전교 400등에서 6등으로 성적이 올랐다"고 밝혔다. /tvN '문제적 남자' 캡처

황제성, 단순한 공부법으로 성적 끌어 올려

[더팩트|박슬기 기자] 개그맨 황제성이 고등학교 시절 전교 400등에서 6등으로 급상승할 수 있었던 공부 비법을 공개했다.

황제성은 1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이하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MC 전현무는 "고등학교 시절 전교 6등까지 했다고, 공부 잘했구나?"라고 물었다.

황제성은 "벼락치기를 좀 했다"며 주구장창 공부하는 방법만 숙지하면 벼락치기가 된다"고 말했다. 그는 "1학년, 2학년, 3학년 때가 다른데 2학년 때까지는 전교생 600명이라고 치면 300~400등 정도 했다. 그러다가 고3 되자마자 미친 듯이 파서 성적을 계속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수능 때 수리영역에서 한 문제 틀렸냐"고 물었고, 황제성은 "그렇다. 2001년도에. 진짜 열심히 했다. 진짜 저 때 정말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황제성은
황제성은 "밥 먹을 때나 쉴 때 무조건 책만 읽은 게 공부 비법"이라고 설명했다. /tvN '문제적남자' 캡처

이어 전현무는 황제성만의 공부 비법을 물었다. 그는 "나는 오두방정에 집중력 저하에다가 주위산만"이라며 "그래도 집에서 하나 잘 배웠다고 생각하는 게 어머니가 항상 '모르면 꼭 물어봐라'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황제성은 "공부 잘 하는 친구한테 가서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하니?'라고 물었더니 '공부를 바보처럼 해라'라고 하더라. 밥 먹을 때도, 쉴 때도 그냥 책을 읽으라고. 계속 그런 식으로 무식하게 하라고 했는데 그게 나랑 잘 맞아서 그 방법 그대로 성적을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진짜 공부하는 애가 아니다. 정말 너무 싫어했다. 그래서 마인드를 '이 1년만 내 모든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 박살 내자. 최대한 후회 없이 공부하고 평생 안 해야지'라고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ps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