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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 꼴깍, 손 덜덜' 베리베리, 군기 바짝 데뷔 신고식(종합)

  • 연예 | 2019-01-09 18:38

베리베리, 9일 가요계 데뷔 출사표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크리터, 크리테리, 크리에이티브 아이돌 베리베리입니다."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신인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의 데뷔 앨범 'VERI-US'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쇼케이스에는 진행을 맡은 방송인 박소현과 베리베리 멤버 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이 참석했다.

젤리피쉬가 7년 만에 내놓는 새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가 9일 데뷔했다./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젤리피쉬가 7년 만에 내놓는 새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가 9일 데뷔했다./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베리베리 멤버들은 생애 첫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여 현장에서 '엄마,아빠 미소'를 불러일으켰다. 말을 더듬거나 마이크를 두 손으로 꼭 잡고 두리번거리며 얘기하는 등 다소 서툰 모습이었지만, 베리베리의 노력과 열정만큼은 충만했다.

베리베리는 선배 아이돌 그룹 빅스,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으로 '소통형 크리에이티브 아이돌'을 콘셉트로 한다. 베리베리는 음악, 안무는 물론 영상 콘텐츠까지 직접 촬영, 편집해 제작하는 크리에이티브 아이돌로서 진정성을 담아 대중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목표다.

베리베리 멤버 호영/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베리베리 멤버 호영/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멤버들은 베리베리만의 그룹 차별점을 설명하기 위해 '소통형 크리에이티브 아이돌'이라는 수식어를 많이 언급했는데, 긴장해 혀가 꼬인 탓인지 '크리에이티브'를 발음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호영은 "안무 퍼포먼스가 제 특기인데 저희가 '크리에이티브돌'인 만큼 노래와 안무 창작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크리에이티브'를 한 번에 발음하지 못해 '크리터, 크리테리, 크리에이티브'라고 더듬으며 안절부절했다.

베리베리 멤버 민찬./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베리베리 멤버 민찬./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어 팀의 비주얼을 맡고 있는 민찬은 타이틀 곡 '불러줘'에 관해 "뉴 잭스윙 장르를 현대적인 그루브로 재탄생 시킨 곡이다"며 "8,90년대를 풍미했던 뉴잭스윙 장르를 베리베리만이 가진,"까지 설명하다 갑자기 침을 한번 꼴깍 삼키더니 이내 "곡입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민찬은 "제목처럼 많은 분들이 '불러줘'를 편하게 부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베리베리는 데뷔 첫날을 맞은 신인 아이돌답게 '설렘 반 긴장 반'으로 서툴게 토크를 진행지만, 이내 무대가 시작되자 180도 돌변해 능숙한 무대매너와 퍼포먼스, 가창력을 뽐냈다. 베리베리는 데뷔 타이틀 곡 '불러줘'와 수록곡 'Alright!'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베리베리는 9일 첫 앨범 'VERI-US'를 발매하며 본격적인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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