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비난여론 "가지가지 한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 중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유흥업소에서 직원과 시비가 붙어 입건됐다. 앞서 그는 거짓 출생배경, 각종 사기, 前 동거녀와 전자발찌 착용, 낸시랭과 이혼, 리벤지포르노 협박 등 각종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누리꾼은 "참 골고루한다"며 비난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왕진진은 3일 오전 2시께 서초구 잠원동의 유흥업소 노래방에서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 더 달라고 요구하다 영업부장 한모 씨와 시비가 붙었다. 경찰은 "왕진진과 한 씨를 쌍방 모욕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왕진진은 지난 2일 오후 9시께 이 업소를 찾았고, 다음 날인 3일 오전 2시께 이용 시간이 종료되자 "룸 이용 시간을 서비스로 1시간 연장해달라"고 요구했다. 업소 측이 서비스 제공을 거부하자 왕진진은 "내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주겠다. 죽여 버리겠다"는 등의 욕설을 퍼부었다. 그러자 한 씨 역시 왕진진에게 욕설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사는 진행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둘 다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누리꾼은 4일 포털사이트 및 온라인커뮤니티에서 "골 때리네. 서비스 안 줬다고 성매매 자수하면서 가게 신고하다니"(na33****) "가지가지 한다. 찌질찌질"(msdb****) "낸시랭이 잘 헤어진 듯"(real****) "얘는 진짜 답이 없네"(sh10****) "코인 노래방 다녀라"(rabb****) "낸시랭이 이젠 측은하게 느껴진다. 이런 놈에게 속아서"(ad11****) "어디 가겠니~ 그 행실머리가"(ekfr****) "왜 인생을 그리 사니? 한심하다"(kcbb****) "사람이 어떻게 저리 뻔뻔하고 양심이 없냐
"(whit****)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왕진진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은 그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나와서다. 앞서 그는 2017년 12월 27일 낸시랭과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왕진진과 관련한 사기 행각이 곳곳에서 드러났다. 왕진진은 과거 두 건의 특수강도강간 혐의로 12년을 복역했고, 지난 2013년 만기 출소한 이후 전자발찌를 차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밖에도 각종 횡령 의혹, 사기 사건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0월 왕진진과 이혼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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