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나영, 9년 만의 드라마 복귀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배우 이나영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으로 9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케이블 채널 tvN 새 토일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극본 정현정·연출 이정효)은 19일 이나영의 스틸을 첫 공개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출판사를 배경으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OCN '라이프 온 마스', tvN '굿 와이프' 등을 연출한 이정효 PD와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호흡을 맞춘 정현정 작가의 재회로 관심을 모은다. 그리고 9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이나영과 이종석의 로맨스로 기대를 높인다.
이나영은 이번 드라마에서 고스펙의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 강단이 캐릭터로 변신한다. 공개된 스틸 속 이나영은 재취업으로 인생 2막을 살아가는 강단이를 표현하고 있다. 가슴에 수험표를 달고 면접장에 서 굳게 다문 입술과 강단 있는 눈빛으로 캐릭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신입사원 강단이의 스틸도 흥미롭다. 서류뭉치를 들고 계단을 뛰어오르는 열정적인 면모부터 '경력 단절'로 잃어버린 감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고군분투하는 장면은 강단이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나영이 연기하는 강단이는 한때 잘 나가는 카피라이터였지만, 나이가 많고 센스가 부족한 탓에 매번 재취업에 실패하는 '고스펙'의 '경단녀'가 돼 버린 캐릭터다. 그럼에도 긍정 에너지로 앞으로 직진한다.
따뜻하고 유쾌한 웃음이 녹여진 대본이 가슴에 와닿아 이 작품을 선택했다는 이나영은 "강단이는 힘든 상황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인물이다. 때로는 짠하기도 하지만 당차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라며 "누구나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강단이를 만나서 더 기대되고 설렌다. 강단이를 통해 따뜻한 공감과 설렘을 안겨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달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후속으로 오는 2019년 상반기 첫 방송된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