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연예한밤' 낸시랭 "왕진진을 믿었는데…"
[더팩트｜성지연 기자]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입을 열었다.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왕진진과 끔찍했던 결혼생활에 대해 털어놓은 것. 사랑의 힘을 믿는다던 그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
낸시랭은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낸시랭은 당시 결혼을 반대했던 주변 반응에 대해 "나는 사람들이 왜 저러나 싶었다"며 당시 심경을 전했다.
중국 재벌의 아들이라고 말했던 왕진진의 이야기도 거짓이라고 전했다. 낸시랭은 "시골에 계시는 왕진진 씨의 어머니를 찾아갔는데 친아버지가 경운기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하시더라"고 왕진진의 거짓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그는 "제가 선택한 사랑과 결혼이지만, 고통스럽고 힘들었다"며 눈물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혼인 신고 사실을 알렸다. 왕진진의 각종 구설에도 꿋꿋한 애정 전선을 보여주던 두 사람은 각종 논란으로,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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