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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타, 연애는 맞지만 남연우는 아냐?...남친정체 '오리무중'

  • 연예 | 2018-12-19 00:00
치타(왼쪽)과 감독 겸 배우 남연우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더팩트DB, 제작사 이야기수 인스타그램
치타(왼쪽)과 감독 겸 배우 남연우가 열애설에 휩싸였다. /더팩트DB, 제작사 이야기수 인스타그램

치타 소속사 "상대방 실명 거론 조심스러워"

[더팩트|박슬기 기자] 베일에 싸여있던 래퍼 치타의 '이종석 닮은 남자친구'가 감독 겸 배우 남연우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 가운데 치타 측은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변을 내놨다.

치타 측은 18일 <더팩트>에 "치타가 열애 중인 것은 맞으나 아티스트 사생활 부분이라 상대방 실명을 거론하긴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오센은 치타와 남연우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치타와 남연우는 주위를 지인들에게 서로를 연인이라고 소개하는 등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치타는 지난 10월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열애 중임을 당당히 고백했다. 그는 남자친구에 대해 "엄마가 '무슨 인형이 들어오는 줄 알았다'고 했다"면서 "길쭉길쭉하고 하얗다. 이종석 느낌과 비슷하다"고 자랑해 관심을 모았다.

치타는 '비디오스타'에서
치타는 '비디오스타'에서 "이종석 닮은 남자친구가 있다"고 열애를 고백했다.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이처럼 열애 중임을 스스로 고백한 치타는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하지만 남연우와 열애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변을 내놓으면서 누리꾼의 궁금증은 커져가고 있다. 한편 남연우가 남자친구라고 생각하는 일부 누리꾼들은 "이종석보다 장기하랑 더 많이 닮은 것 같다"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와 닮았다"는 등 남연우의 또 다른 닮은꼴 스타들을 소환했다.

치타와 열애설이 난 남연우는 독립영화계에서 유명하다. '가시꽃'으로 제1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또 '분장'에서 직접 연출하고, 주연배우를 맡아 청룡영화제 수상 후보에 올랐다. 이 밖에도 '챔피언'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등에서 조연으로 출연했다.

치타는 현재 각종 방송과 공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남연우는 영화 '남산, 시인살인사건' '팡파레'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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