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을 모른다고?" 일부 누리꾼, '격세지감'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배우 정양이 셋째를 출산했다는 소식에 누리꾼의 세대에 따라 반응이 갈리고 있다.
정양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한 장의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사진은 'Happy Birthday'라는 문구가 적힌 장식품이 벽에 걸린 모습을 담고 있다. 또한 정양은 글에서 "12월 12일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다"며 "감사하게도 셋째는 딸이다. 처음 성별을 알게 된 날 너무 기뻐서 온 식구가 소리를 질렀다"고 셋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
정양은 1981년생 배우로, 2000년 MBC 시트콤 '세 친구'로 데뷔한 바 있으나 2010년 이후엔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았다. 그 때문에 온라인상에는 정양을 생소해 하는 누리꾼들이 많다. "뭐지? 들어봤는데 기억이 안 나지? 이분"(sooj****) "누군지도 모르겠고"(orae****) "정양 뭔가 익숙한 이름인데... 얼굴은 안 익숙하군요"(rw00****) "근데 대체 누구세요? 기사는 자꾸 나오는데, 아직도 누군지 감 못 잡은 1인"(hank****)등의 반응을 보인다.
이런 댓글들을 보고 오히려 세대 차이를 느끼는 누리꾼들도 눈에 띈다. 누리꾼 gfum****는 "정양을 모르는 세대가 왔네" 라고는 댓글을, vnhk****는 "확실히 시간이 많이 지나간 했네. 한때 핫했었는데 요즘 친구들은 아무도 모르는구나"라고, hyun****는 "요즘 것들 정양을 모르내"라는 댓글을 달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둥이 엄마가 돼 들뜬 마음으로 출산 소식을 알린 그의 모습에 함께 기뻐하는 누리꾼이 많다. "축하드려요. 알콩달콩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아기도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길 바라요"(garu****) "셋째 득녀 축하합니다.행복하세요"(zksd****) "축하할 일이네요. 건강하게 잘 키우시길 바라요"(park****) 등이 있다.
정양은 활동 휴식기인 2012년 11월 금융계에 종사하는 중국계 호주인과 결혼했다. 지난 2016년과 2017년, 두 아들을 얻었으며 이틀 전 득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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