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GV인도네시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결합
[더팩트|박슬기 기자] CJ CGV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지 5년 만에 50번째 극장을 열었다.
CJ CGV의 현지 법인 CGV 인도네시아는 지난 29일 자카르타에 인도네시아 50호점 CGV 에프엑스(FX)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2013년 현지 극장 체인 '블리츠 메가 플렉스(Blitz Megaplex)' 위탁 경영으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지 5년 만이다.
CGV 인도네시아 극장 수는 2013년 진출 첫해 10개에서 2016년 20개로 늘었다. 2017년 1월 CGV로 브랜드를 전환한 이후 40개까지 대폭 확대됐고, 올해 50개 기록까지 달성했다.
CGV 인도네시아는 현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놀이터 공간과 이색적인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CGV커피, CGV 와룽커피, CGV크런치존(튀김음식점) 등이 대표적이다.
CGV 인도네시아는 영화 콘텐츠와 결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0월 핼러윈 시즌에 맞춰 처음 시행한 '뷰티 클래스'는 평균 객석률 70% 이상을 기록하며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CGV 인도네시아에서 개봉한 얼터너티브 콘텐츠들도 눈여겨볼 만하다. 영국 대표 브릿팝 밴드 뮤즈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Muse: Drones World Tour',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개봉한 콜드플레이의 음악 다큐멘터리 'Coldplay: A Head Full of Dreams'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 'Burn the Stage: the Movie' 등이 올해 차례로 개봉해 관객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내년 1월에는 그룹 트와이스의 월드투어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TWICELAND'가 개봉한다.
CJ CGV 인도네시아 김경태 법인장은 "1선 도시를 중심으로 2·3선 도시까지 진출 범위를 대폭 확장하며 인도네시아 진출 5년 만에 50호점을 여는 쾌거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에서의 꾸준한 성장세에 힘입어 CGV 인도네시아는 진출 이래 최초로 연 관람객 2천만 명 돌파 기록을 세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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