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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바흐의 정체는 조문근…"네 곡 부를 생각이었는데"

  • 연예 | 2018-11-26 08:54

조문근 밴드 보컬 조문근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조문근 밴드 보컬 조문근이 '복면가왕'에 출연했다. /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오랜 공백 깬 조문근, 녹슬지 않은 실력 과시해

[더팩트|김희주 인턴기자] 가수 조문근이 복면가왕에 출연해 가창력을 뽐냈다.

조문근은 25일 방송된 MBC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 출연해 바흐의 가면을 쓰고 경연에 참여했다. 이날 조문근은 슈베르트의 가면을 쓴 참가자와 경쟁했다.

1라운드에서 슈베르트와 바흐는 전람회의 '세상의 문 앞에서'를 불렀다. 무대를 본 윤상은 " 두 사람이 공통점이 많다"며 "고음에서 힘이 있는 목소리가 난다"고 말했다. 유영석 또한 "두 분한테는 잔혹한 무대일지 모르겠다"며 "고수들은 경쟁 구도에서 윈윈 전략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결과는 53표를 맏은 슈베르트의 승리였다. 투빅의 '요즘 바쁜가봐'를 부르며 바흐의 가면을 벗은 사람은 Mnet '슈퍼스타K' 준우승자 출신인 가수 조문근이었다.

조문근은 "원래는 노래를 4곡 정도 부를 생각이었다"며 "노래는 부르는 게 즐거워서"라고 아쉬운 소감을 말했다.

heejoo321@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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