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JTBC 대표이사. 손석희는 20일 JTBC 합류 약 5년 6개월만에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됐다. /JTBC 제공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서 대표이사로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손석희(62) 종합 편성 채널 JTBC 보도부문 사장이 대표이사로 승진했다.
중앙그룹은 19일 손 사장을 JTBC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보도부문 사장에 임명된 지 5년 6개월여 만으로, 발령 일자는 20일이다.
손 대표는 JTBC 뉴스 프로그램 '뉴스룸'을 이끌어왔으며, JTBC의 시사 보도 기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인사로 보도부문뿐만이 아니라 드라마 예능 교양 등까지 방송, 회사 경영 전반을 끌게 됐다.
지난 1984년 MBC에 아나운서로 입사한 손 대표는 이후 기자, 앵커 등으로 활약했다. 2006년 사표를 낸 후 성신여자대학교에서 정교수로 교편을 들었으며, 지난 2013년 5월 JTBC에 영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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