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첫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 15일 개봉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연일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다큐멘터리 영화로 대중을 만났다.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15일 개봉했다. 이 영화는 국내에서는 CGV 상영관에서 단독 개봉했으며, 해외 70여개 국가 및 지역에서도 관객을 찾는다.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Ⅲ 윙스투어(2017 BTS LIVE TRILOGY EPISODEⅢ THE WINGS TOUR)'를 가까이에서 담은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화다. 이 투어는 19개 도시, 40회 공연으로 55만 좌석을 채운 바 있다.
영화는 방탄소년단의 투어 과정, 투어 가운데의 일상, 투어의 뜨거운 순간들 등을 그린다. 더불어 투어를 마무리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인터뷰도 담겼다.
지난 7일 예매를 시작한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는 개봉 전날까지 예매 관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다. 아이돌 그룹의 다큐멘터리 영화 가운데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지난 2016년 개봉한 빅뱅의 '빅뱅 메이드'로, 5만 62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예매 관객 수로 이미 '빅뱅 메이드'의 기록은 뛰어넘은 상황이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해외 티켓 판매 상황 또한 호조를 보인다"면서 "13일 기준 80만 장에 이르는 해외 티켓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거둘 성과에도 기대를 모으게 하는 대목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예매율 37.7%, '번 더 스테이지: 더 무비'가 28.9%로 1, 2위를 다투고 있다. 상영관을 전국 CGV로 한정한 상황에서 나타낸 기록이기에 더욱 눈여겨볼만하다. 과연 방탄소년단의 첫 영화는 어떤 성적을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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