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사전' 2편 '신동범', 순조로운 출발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감독 데이빗 예이츠·이하 '신동범')는 전날 관객 27만 2300여 명, 누적 관객 27만 5000여 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편인 '신비한 동물사전'의 개봉 첫날 성적(24만 2700여 명)을 뛰어넘은 기록이다.
이날 '신동범' 측은 "오전 기준 40%에 달하는 예매점유율로 예매순위 1위"라면서 ""특히 20대 관객들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더욱 많은 학생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전날부터 관객을 만나고 있는 '신동범'은 '신비한 동물사전'의 다음 이야기로, 파리를 배경으로 전 세계의 미래가 걸린 마법 대결을 그린다. 마법 세계와 인간 세계를 위협하는 검은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음모를 막기 위한 뉴트의 활약과 다양한 캐릭터들이 얽힌 강력한 마법 액션을 펼친다.
영화는 모두 5편으로 이어지는 시리즈의 2편으로서 이후 이야기의 이해를 돕는 다리 역할을 한다. 더불어 극 곳곳에 '해리 포터' 시리즈와의 연결 고리가 숨겨져 있어 흥미를 유발한다.
같은 날 '보헤미안 랩소디'는 관객 11만 9100여 명(누적 관객 219만 700여 명)을 기록하며 전날 순위에서 한 계단 내려간 2위를 차지했다. '완벽한 타인'은 관객 11만 7200여 명(누적 관객 373만 7300여 명), '동네사람들'은 관객 1만 200여 명), '출국'은 관객 4800여 명(누적 관객 6800여 명)을 기록하며 '보헤미안 랩소디'의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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