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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앤다운] '국민배우' 신성일 타계...'아역배우'들 새내기 된다

  • 연예 | 2018-11-10 05:00
배우 수현과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의 인터뷰 장면(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종석, 이사강 빅플로 론, 고(故) 신성일 /더팩트DB, 이사강 빅플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 캡처
배우 수현과 할리우드 배우 에즈라 밀러의 인터뷰 장면(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종석, 이사강 빅플로 론, 고(故) 신성일 /더팩트DB, 이사강 빅플로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 캡처

신성일, 영화계 큰 별 지다

[더팩트|박슬기 기자] 조용하면 연예계가 아니죠. 이번 한 주도 참 시끌벅적했습니다. '국민배우' 신성일은 폐암으로 별세했고요. 이종석은 인도네시아에서 억류당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반면 2000년생 배우 김새론 김향기 정다빈이 나란히 대학교 합격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의 앞날이 더 기대되는 소식이었죠. 또 이사강 빅플로의 론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김새론 김향기 정다빈 "19학번입니다"

김새론(왼쪽부터) 김향기, 정다빈은 2019년 새내기가 된다. /더팩트DB
김새론(왼쪽부터) 김향기, 정다빈은 2019년 새내기가 된다. /더팩트DB

아역배우로 사랑받은 김새론·김향기·정다빈이 나란히 대학 합격 소식을 전했습니다. 2000년생인 이들이 벌써 성인이 된다니 참 시간 빠릅니다. 김새론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19학번으로, 김향기 정다빈은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19학번으로 입학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연기 활동을 펼친 이들이 성인이 돼서 어떤 활동을 펼칠지 더 궁금해지는데요. '정변'의 예를 잘 보여주는 배우들인 만큼 앞으로가 더 궁금합니다.

▲이사강빅플로 론 결혼

이사강(왼쪽)과 론은 2019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사강, 빅플로 인스타그램
이사강(왼쪽)과 론은 2019년 1월 결혼식을 올린다. /이사강, 빅플로 인스타그램

연예계 또 하나의 연상연하 커플이 탄생했습니다.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38)과 보이그룹 빅플로의 멤버 론(27)이 그 주인공인데요.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무려 11살입니다.

론의 소소사 에이치오컴퍼니는 "론과 이사강 씨가 1년 6개월 연애 끝에 결혼한다"며 "지인의 소개로 만난 거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에 일각에서는 '속도위반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있어서 물었더니 소속사 측은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두 사람은 내년 1월 27일 결혼합니다.

▲트루디♥이대은 연애중

트루디(왼쪽)과 KT위즈 투수 이대은이 열애중이다. 트루디는 소속사를 통해
트루디(왼쪽)과 KT위즈 투수 이대은이 열애중이다. 트루디는 소속사를 통해 "좋은 감정을 갖고 교제하고 있다"고 인정했다. /트루디 인스타그램, 더팩트DB

래퍼와 야구선수의 만남이네요. Mnet '언프리티 랩스타2'에 출연해 화제가 된 트루디와 KT위즈 투수 이대은이 사랑에 빠졌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연인으로 발전했다는데요. 누리꾼은 이들의 이색조합(?)에 깜짝 놀랐다는 반응입니다. 특히 트루디의 앨범 발매 하루 전에 열애 보도가 나와 '홍보를 위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보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 '국민배우' 신성일 타계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향년 81세 /사진공동취재단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25분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향년 81세 /사진공동취재단

'국민배우' 신성일이 향년 8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한국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신성일의 죽음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영결식에서 아내 엄앵란은 "그동안 희로애락도 많지만, 우리 둘은 엉망진창으로 살았다"며 "고인이 다시 태어나서 함께 산다면 그때는 선녀같이 공경하면서 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고인은 지난해 6월 폐암 3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후 전라남도 순천의 모 요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4월 오전 2시 25분 끝내 세상을 떠났습니다.

▼ 수현과 에즈라 밀러의 불편한 인터뷰

에즈라 밀러(왼쪽)와 수현은 키얼스티 플라와 영화 홍보 인터뷰 중 인종차별 성격의 질문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캡처
에즈라 밀러(왼쪽)와 수현은 키얼스티 플라와 영화 홍보 인터뷰 중 인종차별 성격의 질문을 받았다. /유튜브 영상 캡처

수현과 에즈라 밀러의 인터뷰과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방송인 키얼스티 플라와 인터뷰 때문이죠. 키얼스티 플라는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 출연한 수현과 에즈라 밀러와 인터뷰에서 "'해리포터' 책을 언제 처음 읽었냐"고 물었습니다. 수현은 "중학교 때 미국에 있는 아버지 친구에게 부탁해 책을 구해 읽었다"고 답했죠. 문제는 여기서 발생했습니다. 키얼스티 플라가 "영어로 읽었냐"며 "그때 영어를 할 수 있었냐"고 인종차별적 질문을 한 겁니다.

영어권에서는 백인이 동양인에게 '영어를 할 줄 아느냐'고 묻거나 영어를 사용하는 것에 칭찬하는 행위는 인종차별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에즈라 밀러는 "(수현은) 지금도 영어로 하고 있다. 그런데 나는 영어밖에 못 한다"면서 '대박' '박 먹었다' 등의 짧은 한국어를 사용해 키얼스티 플라에게 시원하게 응수했습니다.

▼ 이종석, 인도네시아서 억류

이종석은 인도네시아 팬미팅에 갔다가 프로모터 업체의 잘못으로 억류됐다가 이틀만에 귀국했다. /더팩트DB
이종석은 인도네시아 팬미팅에 갔다가 프로모터 업체의 잘못으로 억류됐다가 이틀만에 귀국했다. /더팩트DB

이종석은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팬 미팅을 하러 갔다가 억류됐습니다. 현지 프로모터 Yes24의 업무 처리 때문입니다. 비자 미발급과 티켓 판매량 누락 신고로 이종석 측이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이종석은 억류된 지 이틀 만에 귀국했는데요. 소속사 에이맨 프로젝트는 현지 프로모터에 강력한 법정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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