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수지 기자] 10살 차이, 띠동갑이라는 수식어가 이제는 놀랍지 않다. 다수 스타 커플이 그 이상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예쁜 사랑의 결실을 맺어 부부가 됐거나, 결혼 소식을 알려 세간의 축하를 받았다.
1일 결혼 소식을 알린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아이시어 출신 선아 커플부터 대표 '스타 잉꼬부부'로 꼽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배우 소유진 커플까지 다수 커플이 큰 나이 차이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더팩트>가 15세 이상 차이나는 스타 커플을 정리했다.
◆ 정재용♥선아, 19세 차이
그룹 DJ DOC 멤버 정재용(45)과 아이시어 출신 선아(26)는 오는 12월 1일 서울 서초구 모 호텔에서 2년 교제 끝에 화촉을 밝힌다.
정재용은 1973년생, 선아는 1992년생으로 두 사람은 19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부부가 된다.
정재용과 선아는 지난 2016년 11월 성인 오락채널 VIKI TV '아주 재미있는 쇼, 아재쇼 시즌2'에서 인연을 맺었다. 선아는 현재 임신 9주째이며, 두 사람은 오는 2019년 6월 첫 아이를 품에 안는다.
정재용과 같은 그룹 멤버 이하늘(47) 또한 차이 차가 많이 나는 배우자와 혼인해 눈길을 끌었다. 이하늘은 지난달 제주도 모처에서 11년 연애를 한 17세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 백종원♥소유진, 15세 차이
다둥이 부모가 된 요리연구가 백종원(52) 배우 소유진(37)는 대표적인 스타 잉꼬부부로 꼽힌다. 백종원은 1966년생, 소유진은 1981년생으로 두 사람은 15세 차이가 난다.
방송에서 비치는 알콩달콩한 분위기, 백종원의 요리 실력과 소유진의 애교 등 두 사람의 보기 좋은 면모에 부러운 눈길을 한 몸에 받는 부부다.
백종원 소유진은 지난 2013년 1월에 결혼했다. 이듬해 4월 첫아들을, 다음해 9월 딸을 차례로 낳았다. 지난 2월 셋째 아이인 딸을 출산해 다둥이 부모가 됐다.
◆ 미나♥류필립, 17세 차이
가수 미나(46)와 그룹 소리얼 멤버 류필립(29) 커플은 연애부터 혼인신고, 결혼식까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스타 부부다. 미나는 1972년생, 류필립은 1989년생으로 17세 연상연하 커플이다.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5년 6월 교제를 시작했고, 같은 해 8월 연인 사이라는 사실을 인정했다. 당시는 류필립이 입대한 지 약 2주가 됐을 때였고, 미나에게는 자연스럽게 '고무신'이라는 별칭이 따라붙었다.
류필립의 군 복무 기간 미나는 인스타그램에 류필립 훈련소 수료식 참석 사진, 면회 사진, 제대 기념사진 등을 꾸준히 게재했다. 류필립 전역 후인 올해 초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했고, 3월부터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 출연해 프러포즈, 결혼 준비 과정 등 두 사람의 핑크빛 일상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두 사람은 지난 7월 백년가약을 맺으며 공개 연애를 마무리, 부부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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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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