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제작진 "장화사,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 직면"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붉은 피로 얼룩진 새하얀 드레스 차림을 한 배우 김희선의 '나인룸' 스틸이 공개됐다.
케이블 채널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측은 20일 5회 방송을 앞두고 장화사(김희선 분)가 피투성이 옷차림으로 넋 나간 표정을 하고 있는 장면이 담긴 촬영 현장 스틸 세 장을 공개했다.
'나인룸' 제작진은 "극에서 장화사는 혼자서 감당하기 어려운 위기에 직면하게 될 예정"이라며 "장화사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그가 왜 피로 물든 드레스를 입고 있는 것인지는 '나인룸'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개된 스틸 속 장화사는 핏자국이 잔뜩 묻은 하얀 실크 드레스를 입고 있다. 또 머리가 마구 헝클어졌으며 눈에 초점을 잃고 넋이 나간 표정을 짓고 있다. 더불어 드레스 외에도 손발이 모두 피로 물들어 있어 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또 다른 스틸 속 장화사는 혈흔이 낭자한 주변 현장을 발견하고서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다급하게 어딘가로 전화를 걸고 있다.
'나인룸' 측은 이 장면의 충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기 위해 모든 스태프들이 힘을 합쳐 3일간 촬영했다고 귀띔했다. 이에 김희선은 극한의 감정을 유지했고, 뛰고 구르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을 보이며 연기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해숙 분),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김영광 분)의 일명 '인생리셋 복수극'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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