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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vs 최씨 얼굴보고 말하자…"이번 주 내로 대질신문"

  • 연예 | 2018-10-15 15:12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카라의 전 멤버 구하라(왼쪽)와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모씨. /더팩트DB, SBS 캡처
법정다툼을 벌이고 있는 카라의 전 멤버 구하라(왼쪽)와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모씨. /더팩트DB, SBS 캡처

[더팩트|성지연 기자]카라의 전 멤버 구하라(27)가 전 남자친구 최모 씨를 협박죄로 고소한 가운데 두 사람이 경찰서에서 마주할 예정이다. 대질신문을 요청받았기 때문.

연합뉴스는 15일 이같이 보도하며 구하라와 최 씨가 대질신문으로 마주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두 사람의 쌍방폭행 및 영상 유포협박 사건을 수사 중인 가운데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는 두 사람을 대질신문하기로 결정했다.

이주민 서울경찰청장은 15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구씨와 최씨 사건에 관해 "두 사람의 진술이 엇갈려서 대질 조사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번 주 내로 구하라와 최 씨를 같은 시간에 불러 대질신문할 예정이다.

앞서 구하라와 최 씨는 지난달 13일부터 쌍방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었다. 이후 구하라가 최 씨로 하여금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하고 협박당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고백하며 지난달 27일, 최 씨를 강요·협박·성범죄처벌법 등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2일, 최씨의 집과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최 씨의 휴대전화와 USB 등을 확보했다. 경찰은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디지털포렌식 복구를 의뢰해 지난주에 결과물을 받았다. 경찰은 최 씨를 불러 영상 유포협박 혐의를 조사하는 동시에 구하라와 대질신문해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확인할 전망이다.

15일 현재 구하라는 세 차례, 최 씨는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상태다.

연인 간 폭행으로 시작한 싸움이 극으로 치닫는 가운데 구하라와 최 씨의 법정공방 결말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amysung@tf.co.kr

[연예기획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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