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분 시청률 4.331%, 8일 방송보다 0.852%P 상승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류화영이 방송인 엘제이와 사생활 논란 이후 JTBC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에 처음 등장했다. 약 5분도 안 되는 짧은 분량이었지만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최근 구설에 오른 것이 드라마에도 영향을 끼친 것. 하지만 그 관심은 곧 시청률은 상승으로 이어졌다.
류화영은 지난 9일 방송된 '뷰티 인사이드'에서 한세계(서현진 분)의 라이벌 여배우 채유리로 처음 등장했다. 한세계는 자신을 만들어준 영화감독 이희섭(김승욱 분)이 새 작품에 자신 말고 다른 배우를 캐스팅한다는 소식에 영화사로 달려갔다. 거기에는 채유리가 있었다. 채유리는 갑작스러운 한세계의 등장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한세계가 무릎 꿇는 모습을 보고 '승자의 미소'를 보였다.
시청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및 포털사이트에 "항상 논란에다가 문제도 많은 애를 왜 데려다가 쓰는 거지? 그렇다고 연기가 막 소름 끼치게 잘하고 그런 것도 아니잖아?"(aliv****) "연예계에서 퇴출 좀 당해라"(alal****) "뷰티인사이드 이제 안 볼래. 류화영 나와서 몰입이 안됨"(soju****) "제발 하차시켜주세요"(jjon****) "서현진 때문에 보는데. 화영에서 채널 돌렸음"(leej****)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몇몇 시청자는 류화영이 나오자마자 채널을 돌렸다고 했지만 실제 시청률은 상승했다. 10일 닐슨코리아는 "'뷰티 인사이드' 4회 시청률 4.331%(유료방송기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기록한 3회 시청률 3.479%보다 0.852%포인트 상승했다.
'뷰티 인사이드' 측은 10일 <더팩트>에 "류화영이 서현진의 라이벌 역으로 특별출연했다. 하지만 역할 특성상 비중이 작진 않다. 꽤 나온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류화영은 엘제이의 사생활 폭로로 구설에 올랐다. 앞서 엘제이는 류화영과 연인 사이라고 주장하며 SNS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두 사람은 연인으로 보일 만큼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류화영은 소속사를 통해 즉각 부인했다.
이후 엘제이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보였고, 류화영, 류효영과 나눈 카톡 내용도 모두 공개했다. 그러자 류화영은 "엘제이의 폭로는 악의적"이라며 "우리 집에 침입을 하기도 했다. 이후 데이트폭력에 협박까지 했다"고 밝혔다. 엘제이는 "모두 거짓말"이라고 반박에 나섰다. 약 일주일 뒤 엘제이는 "모두 부질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류화영과 화해는 하지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의 만류와 조언으로 진흙탕 싸움을 멈췄다.
류화영 소속사 이매진아시아 관계자는 그의 근황에 대해 "현재 류화영 씨는 현재 '뷰티 인사이드' 촬영에 몰두하고 있는 중"이라고 <더팩트>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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