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임, 9월10일 출산 "산모·아이 모두 건강"
[더팩트｜박슬기 기자] 배우 생활을 접고 일반인의 삶을 택한 이태임이 엄마가 됐다.
18일 스포츠동아는 "이태임이 지난 10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보도했다. 이태임과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은 지난 3월 연예계를 은퇴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자신의 SNS에 "여러 생각과 고통 속에서 지난날 너무 힘들었다"며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그의 은퇴 선언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MBC 예능프로그램 '띠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예은과 불화설을 겪고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성공적인 재기를 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인정을 받은 그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국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현재는 포털사이트 프로필도 삭제된 상태다.
2008년 MBC '내 인생의 황금기'로 데뷔한 이태임은 SBS '망설이지 마' KBS2 '결혼해주세요' 영화 '황제를 위하여' '응징자' '특수본'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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