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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하라 남자친구 "화해 노력했는데…경찰 출두할 것"

  • 연예 | 2018-09-17 15:07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17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구하라 폭행 혐의에 대해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17일 더팩트와 통화에서 구하라 폭행 혐의에 대해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세정 기자

[더팩트ㅣ강수지 기자] 그룹 카라 출신 배우 구하라(27)가 남자친구 A 씨 폭행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연일 도마에 오른 후 언론에 멍 사진과 병원 진단서,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이 가운데 A 씨가 황당하다는 입장을 표명하며 경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A 씨는 17일 조선일보와 인터뷰에서 "오늘 오전까지 변호사와 지인들을 통해 구하라의 '잘못 인정'을 바탕으로 화해를 위해 노력했다"며 "하지만 거짓이 담긴 내용으로 한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함에 따라 더 이상 화해는 무의미하다는 판단이다. 경찰에 출두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이날 <더팩트>와 통화에서 "구하라 본인과는 연락이 되고 있다. 그런데 개인적인 부분이라 자세히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난처한 입장을 드러냈다. 이어 "경찰 조사 일정이나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법무법인 측에서 확인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법무법인 세종 측은 <더팩트>에 "지금은 담당 변호사가 회의 중이라 회의 이후에 자세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연예 전문 매체 디스패치와 인터뷰에서 "(A 씨가 먼저) X 욕을 하며 밀쳤다. 나도 그를 밀쳤다"면서 "그가 내 머리채를 잡고 휘둘렀다. 화이트보드로 밀쳤고 공기청정기도 던졌다. 나도 그 과정에서 (그를) 할퀴었다"고 주장했다.

joy822@tf.co.kr
[연예기획팀ㅣ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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